부자 아버지에게 세 아들이 있습니다.
세 아들에게 말하기를
"내가 한달 동안 너희들이 시키는 대로 잘하면
요새 돈으로 몇십억되는 그런 것을 한 채씩 주겠다."
이렇게 약속을 했습니다.
첫째 아들은 집 짓는 일을 시킵니다.
집 짓는 일을 시키니까 그 아들은 시키는 대로 집을 짓습니다.
집을 짓는데 한달 동안에 그 값비싼 집을 지을라 하니까
인부와 돈이 굉장히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인부와 돈을 다 주면서 준공을 해서 그 아들을 줬습니다.
둘째 아들에게는 집을 지으라고 시키는데
아주 인부도 대주지 않고 돈도 주지 않고
한달 동안에 집은 짓기는 짓는데 그저 한 몇십만원 짜리 집 한 채를 지었습니다.
그 아들은 생각하기를
'형은 집을 한달 동안 지을 때 저렇게 여러 수십억짜리 집을 지어 가지고 주는데
나는 몇십만원 짜리 밖에 짓도록 이렇게 하니 내게 대해서는 참 아주 박한 대우를 한다.'
이 아들이 그래 가지고 불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일은 잘 하지 않습니다.
막내 아들에게는 바다에 가서 고기를 잡으라 했습니다.
이 아들은 생각하기를
'아버지도 공평되지 않다.
큰형은 몇십억 짜리를 주고 작은 형은 몇십만원 짜리를 주지만
나는 고기 잡으라고 하는 것 보니까 고기나 몇십 상자 줄란지.....
집 받기는 틀렸다.'
그런데 그만 막내아들이 다리를 다쳐서 일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너는 가만히 다리를 움직이지 말고 내가 기동하라 할 때까지 가만히 누워 있거라"
이걸 또 시킵니다.
그러자 막내 아들은
" 내가 지금 뭐이든지 아무것도 안하고 지금 누워 있으니
한달 지내 봤자 내게 대해서는 집은 아무것도 돌아 올 것이 없다."
그러다가 약속한 한달이 됐습니다.
한달이 되니까 큰 아들에게는 제가 지은 집 그거 몇십억 짜리 그걸 주고,
또 이십만원 짜리 집진 둘째아들은 이십만원 짜리 밖에 안 지었는데
몇십억 짜리 꼭 같은 집을 또 벌써 어데 마련해 놨다가 딱 줍니다.
고기 잡은 막내아들은 이거는 참 낙망했는데
그 아들에게도 꼭 가치 있는 그와 같은 좋은 집을 또 한 채 줍니다.
다리가 아파서 '너는 다리를 꼼짝거리지 말고 가만히 누워 있거라' 고렇게 시키는 대로 했는데
또 그런 꼭 같은 몇십억 짜리 집을 줍니다.
(800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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