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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선생님  
 


심장판막증이 걸려서 신문사에서 방송에서 학교에서 모금해 가지고 미국으로 수술하러 보내려 했는데, 거창집회 하니까 그 주간에 수술할 차례인데 안 하고 하나님 앞에 끙끙 앓으면서 퉁퉁 부었었는데 그만 그대로 거창집회 가서 나았습니다.

지금은 살이 포동포동 찌고 아주 건강해졌는데 보조반사를 맡고 있답니다. 집이 서면 어덴가 있는데 장림까지 갈려 하니까 다섯시에 집에서 나선답니다. 부모들은 위험해서 못 간다고 야단을 치고 그때 가면 학생들 집에서는 청승맞게 온다고 그렇게 하지마는 그들에게 향기가 됩니다. 그것이 향유의 옥합을 깨뜨린 것이요 향기가 된다 말이오.

그말 들을 때 나도 기뻤습니다. 참 감탄이 됐습니다. 나는 이거 가만히 누워서 안 되겠다. 그래서 엊저녁에 꽃마을에 갔다 왔습니다. 내가 들을 때에 향기가 돼. 그 반사가 맡은 학생들은 자꾸 불어 나가지 줄지를 않습니다.

(81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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