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가치
역사에 다시없는 큰 전쟁이 두 번 있었습니다. 처음 전쟁으로 인해서 전사자들이 얼마나 생겼느냐? 용사들도 많이 죽었고 영광있는 사람도 재벌가도 미남도 미인도 뭐 별별 사람들이 수없이 죽어서 그 전쟁에서 쓰러졌습니다. 그 전사자의 수를 아무도 능히 셀 수 없을 만큼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전사했습니다.
이 전사한 것을 어떤 힘있는 강한 장사가 불쌍히 여겨서 구출해 보려고 애를 썼습니다. 이 전쟁에서 다 죽이고 그 시체들을 자기 전터에 모아놓고 있는 그 승리자로 더불어 이 대장이 싸웠습니다. 싸워서 참 다행스럽게 이 전쟁을 이겼습니다. 첫 전쟁에서 이겨 수많은 전사자들을 냈던 그 대장으로 더불어 싸워 가지고 그 강한 장사는 이미 전사된 그 모든 전사자들을 시체나마 도로 탈환을 했습니다.
그 원수가 내어주지 않으려는 그 시체를 전사자들을 구출하려고 하는 그 대장이 처음 이긴 대장을 이겨 항복을 시키고 그 대장에게서 전사한 모든 시체들을 다 탈환을 해 가지고 구출했습니다.
시체는 찾았지만 찾아 보았자 시간이 좀 지나가면 썩어서 살과 뼈가 다 녹아 없어질 터인데 찾은 그대로 있으면 소용이 없는 고로 이 시체를 다시 살려낼 수 없을까 하여 살려내는 재생의 실력을 가진 그 병원 원장으로 더불어 교섭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 교섭이 잘 되지를 않고 참 힘들었으나 어떻게 어떻게 해 가지고 이 전사한 시체들을 재생시켜 주겠다 하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원수에게서 시체를 탈환했고 또 재생의 능력을 가진 이 원장에게 교섭을 해서 재생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니 이 대장은 기뻐서 재생시켜 보려고 전터에서 시체를 이 병원으로 운반을 합니다.
거기 보니까 이제 죽어서 아직 싱싱한 시체들도 많이 있고, 또 벌써 반이나 썩은 시체들도 있고, 10분지 9나 썩은 시체들도 있고, 100분의 1쯤은 성하고 나머지기는 벌써 다 썩어 있는 그런 송장들로 많이 있었습니다.
재생하는 이런 혜택의 길이 열리니까 그 시체들을 재생시킬 병원으로 운반을 합니다. 운반을 하는데 서로 자기에게 관련된 시체들을 이 재생 병원으로 운반하려고 애를 씁니다. 홍포 입은 부자 그 사람도 이 시체를 재생하는 병원으로 운반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참 답답한 일이 있으니 재생하기로 되어 있는 시체들은 언젠가 벌써 등록이 다 되어 있었습니다. 등록이 되어 있는 시체는 병원으로 운반할 수가 있지만 등록이 되어 있지 아니한 시체는 이 병원으로 운반할 수가 없었습니다.
등록되어 있는 시체는 벌써 100분지 99는 썩어서 물이 철철 흐르고 100분지 1만 조금 핏기가 있고 성하지 나머지는 다 썩어 송장이 되었는데도 옮겨집니다. ‘이런 것은 소용없으니까 그만 두자.’ 거절을 하려는데 보니까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안 된다. 이것은 등록이 됐기 때문에 옮겨야 된다.’결국 옮기고 맙니다.
또 보니까 아주 아름다운 참 미남이요 미인의 시체인데 생생하게 하나도 썩지 않은 시체입니다. 이 시체는 죽은 시체지만 아주 아름답고 고와서 모든 사람이 ‘이 시체는 재생시켰으면 참 좋겠다. 이것을 재생시켰으면 참 미남이 되겠고 미인이 되겠고 이는 대정치가가 되겠고 이는 대학자겠고 아주 이 시체는 좋다.’ 그것을 운반하려 하니까 등록서에 등록이 안 됐습니다. ‘이것은 등록이 안 됐다. 아깝게도 등록이 안 됐으니 재생 병원으로 이송을 할 수가 없다. 이것은 버려 둬라.’
이래서 수많은 전사 시체 중에 하나도 썩지 않은 시체, 반 썩은 시체, 또 흉한 시체, 아름다운 시체, 다 썩고 생기가 조그매만 남은 시체 이렇게 수많은 시체들이 있는데 재생 등록에 등록되어 있는 시체만 병원으로 운반을 했습니다.
이런 일들을 구경하고 재생 병원으로 갔습니다. 그 병원은 심히 넓었습니다. 심히 넓었는데 두 곳으로 구별이 되어 있어 병원 한 편으로 가보니까 아직까지 운반만 되어 있지 생기를 얻지 못한 그런 시체들만 있는 곳이었습니다.
하나도 썩지 않고 생생하게 되어 있는 시체, 재생의 혜택을 입기로 하고 병원에 운반은 됐지만 재생의 생명을 얻지 못해서 벌써 그 시체가 거의 다 썩었고 이제 썩지 않은 부분이 조금만 남아 있기도 했습니다.
이러니까 그곳의 호소는 더 썩기 전에 재생의 생명을 얻으려고 부르짖는데 그 병원에 수속 절차와 순위의 규정이 있어서 아무리 이 시체를 살려 달라고 해도 순서가 수속되지 아니하면 재생을 시키지를 않았습니다. 이러니 거기에는 순전히 생기를 얻지 못한 그 시체들만 가득히 누워 있습니다.
그러나 순서가 된 시체들은 그 병원의 힘으로 생기를 불어넣으니까 죽은 시체가 살아납니다. 썩지 아니한 그 부분에 생기가 와서 살아난 사람은 일찍 생기를 얻어 가지고 이제 재생의 생기를 얻은 사람들이 재활하는 병원으로 또 옮깁니다.
전사한 전터에서 재생 병원으로 옮긴 그 재생 병원에서 생기를 얻은 사람들은 이제 생기 얻은 사람들을 위한 병원으로 다시 옮기는 것입니다. 생기를 얻지 못한 자들은 아직 대기하고 있습니다.
큰 전쟁으로 말미암아 죽은 시체들을 구경한 이 사람, 거기에서 큰 실력 가진 한 대장이 와서 싸워 이 시체를 다시 탈환하고 시체를 살리도록 하는 재생 운동을 위해 전능의 병원 원장에게 교섭해서 허락 받고 탈환한 시체를 병원으로 이송은 했지만 아직까지 생기를 얻지 못한 그런 시체들만 있는 그곳을 구경한 이 사람, 이 사람이 이번에는 생기 얻은 시체들이 다시 다른 병원으로 옮겨지는 병원으로 가서 구경을 했습니다.
그 병원에는 가니까 모두 생기는 얻었으니 생기는 있지만 썩어 있는 몸은 아직까지 치료가 되지 못해서 모두 그대로 있습니다. 생기만 얻어서 숨만 깔딱 깔딱 쉬지 그 시체는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자세히 보니까 생기를 받은 지는 오래 됐는데 치료를 받지 못해서 자꾸 그 살이 썩어 들어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보니까 생기를 받을 때에는 그 시체가 하나도 썩지 않고 생생한 시체였으나 생기 받고 난 다음에 치료를 받지 못해서 생기만 있지 치료받지 못해서 그 몸이 거의 다 썩어갑니다.
또 어떤 사람은 보니까 치료를 받지 못해서 생명은 있지만 생기를 받을 때에는 그 몸 전체가 치료의 가능성이 있었는데 이제는 치료 기간이 지나가서 벌써 10분지 5는 치료 불가능으로 썩어 버렸습니다. 다행히 아직 10분지 5는 치료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니까 그런 사람들은 남은 것이 치료받을 가능성이 지나가기 전에 치료를 받으려고 부르짖고 울고 야단입니다.
또 보니까 어떤 사람은 생기는 가졌으나 벌써 그 몸이 생기 받을 때에 이미 그 몸이 10분지 9는 썩어버렸고 10분지 1밖에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봤자 10분지 1이나 받을까 10분지 9는 벌써 썩어 있어서 이제는 살아도 병신입니다. 이러니까 남은 10분지 1 그것이나마 치료 받고 재생을 시켜야 조금이라도 움직일 것이니까 발동을 하고 부르짖는 것을 보고 또 지나갑니다.
이는 참 생기를 얻었는데 그 온 몸이 말짱합니다. 죽기는 죽었었지만 어떻게 그 몸이 생생한지! 재생만 시키면 하나도 표 없이 병신 되지 않고 참 온전한 자가 될 수 있도록 그 몸이 생생하여 하나도 썩지 않은 그런 사람도 있었습니다.
또 그곳을 지나서 한 군데를 보니까 이 사람은 10분지 5는 벌써 치료의 가능성이 없게 이미 썩었을 때에 재생을 받았기 때문에 10분지 5는 다시 치료의 희망성이 없었기 때문에 이미 썩은 10분지 5는 헛일을 했지만 다행스럽게 생명을 얻은 재생 후 썩지 않고 남아 있는 10분지 5라는 그 몸은 즉시 즉시 그때 그 때 수술을 해왔습니다.
10분지 5는 썩어서 헛일했고 10분지 4는 그때 그 때 치료를 잘 받아서 10분지 4는 다시 병들지 않고 썩지 않고 약해지지 않는 완전한 치료를 받아서 이미 10분지 4정도는 영원히 죽지도 병들지도 쇠하지도 낡아지지도 약해지지도 않는, 시간과 공간에 제한을 받지 않는, 뭐 물질계나 영계나 말할 것 없이 10분지 4 재생된 치료받은 것은 어디든지 다닐 수 있는 그런 몸으로 치료를 받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에게는 남아 있는 부분이 10분지 1인데 이제 그 부분만 치료받으면 되겠는데 그대도 수술을 받아봤자 10분지 1 남은 그것이나 받지 그 이상은 못 받습니다. 그래도 남은 10분지 1 그것이라도 썩히지 않고 치료받으려고 아주 분발하고 모두 야단입니다.
또 한 군데 갔습니다. 가니까 이 시체는 하나도 썩지 않았고 썩기 전에 재생하는 이 병원에서 즉시 생기를 받아 가지고 산 사람이 됐습니다. 산 사람이 되었으니 하나도 썩지 않고 생생하게 있는 상태에서 앞으로 수술만 받으면 전체가 희망이 있는 그런 생생한 몸으로 그 생기를 얻어 가지고 있는 아주 희망 있는 그렇게 살아 난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보니까 그런 자들만 있는 중에서도 처음 생기 받을 때 전사된 그 몸을 치료하여 완전히 살릴 수 있는 것을 그만 그 치료 받는 시기를 바로 맞추지 못해 가지고 썩기 전에 생명은 얻었지만 그 뒤에 치료할 수 있는 시기를 다 놓쳐버려서 10의 10이 다 썩어 버린 사림들이 있었습니다. 다 수술하면 치료 얻을 수 있는 이런 희망 있는 사람이었는데 치료를 못 해서 10의 10이 거의 다 썩어버렸고 이제 남은 것 10분지 1이 될까 못될까 하는 정도만 남아 있고 나머지기는 다 썩어서 헛일한 그런 산 시체들이 있었습니다.
또 거기에는 보니까 이미 10분지 9가 그때그때 수술을 다 받아 가지고 10분지 9 전부가 영생할 수 있는 그 몸으로, 완전한 몸으로, 다시 쇠해지거나 낡아지거나 병들거나 죽음이 없는 그런 몸으로 치료를 받은 그런 자가 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10분지 1쯤 남은 것 있고 나머지기는 다 치료를 수술을 받은 그런 자들도 거기에 많이 있었습니다.
그 곳을 한번 빙 돌고 나니까 거기에 모두 가치가 다 평가되었습니다. 평가가 되어 있는데 어떤 사람이 척 지내가면서 ‘이것은 참 가치가 있습니다.’ 하니까 `어째서 가치가 있습니까?’ ‘이것은 왕의 죽은 시체가 살아났고, 또 어떤 도덕가, 어떤 그런 재벌가, 미인, 미남의 시체가 생기를 얻었으니까 가치가 있습니다.’ 이러니까 ‘얘, 그것은 다 지나가 버렸다. 일차 전쟁 때 전사하면서 그건 다 끝나버렸다. 이제 여기에서는 그때 가치는 하나도 가치로 되지 않는다.’ 그 사람의 평가가 거부를 당했습니다.
또 한 사람이 와서 평가를 하기를 ‘이는 참 아주 아름답고 생생한 시체입니다. 아름다운 시체입니다. 이것은 참 가치가 있습니다.’ 이러니까 거기에 있는 분이 말하기를 ‘이것은 아직까지 생기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이 사람의 시체는 다 썩고 조금 남았을 때 생기를 얻게 될는지 아니면 한 3분이나 5분이나 10분 남았을 때에 생기를 얻을는지 지금 얻을는지 모른다. 이러기 때문에 생기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이것을 가치 높다고 칠 수가 없다.’ 또 평가가 이렇게 돼서 거부를 당했습니다.
이번에는 지나가다가 ‘이야말로 생기도 얻었고 하나도 썩지 않고 생생하게 있는 몸이요 또 아주 아름답고 실력 있는 몸이니 이 사람이 여기에서는 제일 가치가 있습니다.’ 이러니까 척 말하기를 ‘아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 시체가 생기도 얻었고, 썩지도 않았고, 아름다운 용사, 대정치가, 대학자, 대재벌가, 대 미녀, 미남으로서 이렇게 썩지 않고 있지만, 이것이 수술을 받아 치료를 다 받을는지 아니면 치료를 못 받고 다 썩고 난 다음 조금만 치료를 받을는지 아니면 아예 하나도 치료를 못 받을는지 그것을 모른다.’ ‘그러면 이것이 가치 없는 것입니까?’ ‘그것이 치료를 받은 것 후에 가치지 그것은 가치라고 할 수가 없다.’ 그렇게 평했습니다.
이제 한 군데 가서 보니까 말하기를 ‘이는 썩지 않은 생생한 몸이 100분지 1밖에 안 남았습니다. 그러니 이까짓 거야 가치가 없습니다.’ 이랬다 말입니다. 이러니까 옆구리를 쿡 찌르면서 말하기를 ‘얘, 썩지 않아서 치료하면 살아날 수 있는 그 부분이 100분지 1이지만 100분지 99가 어떻게 됐는고 자세히 눈뜨고 자세히 봐.’ ‘아! 100분지 99를 보니까 이미 살아났습니다. 100분지 99는 치료받아 벌써 살아났는데 그것은 보지 못했고 앞으로 수술 받아서 고쳐질 수 있는 100분지 1 그것만 봤습니다.’ 그래서 그 평가도 거부를 당했습니다.
이것이 누굽니까? 이것이 여러분들이요 나입니다. 여러분들이요 나요. 살릴 부분, 다시는 살릴 수 없는 썩어짐으로 지나가는 부분들을 살펴봐야 합니다.
(8200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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