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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승리  
 

6.25 때 승리한 사람들은  
8월 15일 이전에 신사참배로 일본 사람들에게 탄압 당해 있을 때,
그때에 하나님께 기도 했습니다.
그때 산에 가서 기도하고, 들에 가 기도하고,
미리 기도해서 은혜 받아 온 사람들은
6.25를 아무 어려움 없이 지냈습니다. 아무 두려움 없이 지냈어요.

저도 8.15일을 덕유산 꼭대기, 거기는 참 짐승이 버덕버덕하고 굉장한 곳인데,
덕유산 꼭대기 가서 금식 기도하다가 그기서 그 소식을 들었습니다.
잡자기 징소리가 아삼하게 들리는데
이 산 이 너머에서 징소리가 나고 저 산에서 징소리가 나고
한쪽은 경상도, 한쪽은 전라도, 한쪽은 충청도인데 여기서 징소리가 납니다.
‘이거 이상하다’
‘암만 이거 무슨 무슨 변동이 있는가 보다.’
‘이거 해방이 아니냐?’
그 제가 해방된 지 넉달 전에 해방된다는 것은
그것은 보고 제가 책에다 기록해 놨었어요.

해방이 아닌가 이랬는데 벌써 어둠 어둠 합니다.
(백도광)장로가 그 소식을 듣고 그때 중학생인가 고등학생인데
집에서 일찍 나서 가지고 나한테 온다고 왔지만 그만 저물었다 말입니다.  
숲이 요렇게 깎아 세운 것 모양으로 산이 암석 산이니까  
거기서 나를 불렀지만 그 소리가 들릴 수 없는 자리인데 내게 들렸어요.
내게 들려서 내가 또 말하니까 그 소리가 그쪽으로 또 들렸습니다.

나는 그 소리를 듣고 해방됐다 소리를 듣고 어떻게 기쁜지
그만 그 굶었던 사람이 책보따리 짊어지고 뛰는데
평균에 길이가 수십 길씩 되는 암석으로 돼 있던 곳을 뛰었습니다.

이래서 산발치까지 왔는데 그 넓은 들판 그 넓은 산에서 어떻게 만나겠소?
벌써 깜깜하이 달은 있지만 수풀이니까 밑에는 하나도 안 보입니다.  
할 수 없이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앉아서 기도 했습니다.
기도하니까 내 앞에 와 가지고 "아버지" 불러요. 그래 만났어요.
그래 만나서 집에 돌아오니까 벌써 그 날이 샐라고 합디다.

그때 그렇게 기도를 많이 했기 때문에 6.25가 내게는 어렵지를 안했어요.

6.25가 석달 지냈는데 두 달 동안은 교회서 하루 세 번식 종치고 그 집회를 했습니다.
그 조그마한 교회에 거창, 합천, 함양에서 살라면 그리 가야 된다고 해서
전부 집회에 와서 부흥회 했습니다.
두 달 동안.

(80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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