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해방 전에 그 이상함을 봤는데
그 다음에 넉달 후에 이 3.8선이 갈라지게 됐습니다.
미국에서 큰 용인가 큰 구렁이가 오는데 가만보니 미국의 사람입니다.
"뭐 하러 왔느냐?"
"한국에 있는 알 먹을라고 왔다. 알 묵으라고." 합니다.
그것이 이상하다 이랬는데 차차, 차차 좀 살아가면서 보니까
지금 생각하니까 이거 공연히
우리는 말하자면 헌 누더기 입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을 해야
집구석이 안 망할 터인데
부자 놈의 자식이 와서 가난한 자식을 보고 자꾸 놀려댑니다.
그러니 부모 원망 밖에 없어요.
암만 죽자고 해서 밥 먹고, 돈을 벌어 가지고 옷을 해주면
부자 놈의 자식이 와 가지고 옆에 와 있으니까 그것보고 원망합니다.
(8009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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