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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여관  
 

산장여관

제가 그때 산장여관이라는 데 가 가지고 한 달 동안 거기에서 있을 때에 그 부근에 믿는 사람이 있는가 해서 찾으니까 그 깊은 골짜기에 있다 해서 갔었습니다. 가서 ‘여기에 예수 믿는 집이 어디냐?’ 하니까 만나는 사람마다 비웃으면서, 찌글찌글 웃으면서 저 집이라고, 이상스럽게 그렇게 가리키면서 아주 온 동민이 전부 멸시와 천대를 해서 그렇게 가리킵디다.
제가 찾아가니까 감을 따고 있는데, 그래 내가 ‘믿는 사람이냐’고 그러니까 믿는 사람이라고 반갑다 이러면서, 감 따다가 내려오지도 않고 ‘그 감 잡수시오’ 이렇게 하기 때문에 ‘예, 감사합니다.’ 그러고 내가 감은 먹지는 않았습니다.
않고, 그래 그 동네 사람을 만나 가지고 ‘어떻게 해서 이렇게 예수 믿는 사람이 천대를 받는가?’ 하는 것을 물어보니까 그 사람들이 참 믿는다는 이름만 가지고 믿는 행위를 하지 않기 때문에 온 동네 사람이 어떻게 그 예수 믿는 걸 천하게 보든지 그 동네에는 그 사람들 믿다가 그 꼴 되고 난 다음에 다른 사람은 한 사람도 안 믿어요.

(8201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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