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위천교회 시무할 때에 위천에 큰 못이 있는 데, 그 못을 관리하는 그 가족이 여기 와 있습니다. 못을 관리하는 분이 뭐 아침에도 가 보고 저녁에도 가 보고 이래 가 보는데 그 사이에 모래 구멍이 나 가지고 물이 조그매씩 조그매씩 짤짤 새는 데 그까짓 거야 새 봤자 뭐 큰 것 없다고 생각할 것 아닙니까?
그것이 샜는데, 밤새도록 새어 나와 가지고 그만 새벽녘 돼 가지고, 새어 나오니까 물이 나오니까 모래가 터지고 터지고 자꾸 이러니까 요만한 구멍이 이리 되고 이리 되고 이리 되니까 갑자기 거석해 가지고 그 못물이 싹 내려와서 개울가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다 침몰이 다 되고 뭐 거기에서 거창읍이 얼마나 멀지만 그 물가에 있는 집들은 전부 수해를 다 당했어요, 물이 어떻게 많이 나 왔는지? 한목 그것 팍 쏟아지니까.
그래 가지고 어떤 사람은 그게 나오니까 고기가, 물 쫙 나가고 버쩍 말라 버리니까 뭐 몇 동이를 잡았어. 몇 동이를 잡았다 하는 사람 많았어. 조그만한 모래 구멍 하나 난 그게 솔솔 나 가지고 터져 놨다 말이오.
하나님과 나 사이에 하나님이 ‘이것 하나 해 봐라’ 이것 하나 해 봐 봐라 할 때에 그것 하나 놓지지 않고 그것을 꼭 실천하면 그 실천한 그게 모래 구멍 터지는 것이라. 언 그 수도관이 물이 조그매 터져 나오는 것이라. 이렇게 그것 하나 실시하면 그 한 실시를 통해서, 그것 하나 실행하려 하면 이것이 방해해도 그 방해해도 또 그것을 이기고 이것이 방해해도 또 이기고, 그것 하나를 실행하려고 얼마동안 애를 쓰다 보면 그만 며칠 되면 일 납니다. 몇달 되면 일 나요. 만일 몇해가 된다면 그만 그 저수지 못이 터진 것처럼 하나님과 나 사이에 하나님 은혜가 막 홍수 오듯이 우리에게 쏟아진다 그말이오.
(8202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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