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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 염소  
 



제가 농촌에 가 가지고 살다온 어떤 전도사를 만났습니다. 만나서 거게는 다 목축업을 하고 있는 산에다가 한 사람이 몇 천 마리씩 이렇게 목축하는 곳인데 목축에 대해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지금부터 한 삼십오 년 됐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나한테 조금 지식을 주십시요.' 물으니까 아는 대로 얘기하는 데 양 열 마리에 머리 염소 한 마리씩이 끼어 있답니다. 양 열 마리에 머리 염소 한 마리씩을 끼웠는데, 그것은 왜? 염소는 나쁜건데 뭐 하려고 끼워놓습니까? 여름에 더울 때에 양만 먹이면 양은 참 이는 예수님의 성격과 같은 성격을 가졌습니다.
한 마리가 누웠으면 다른 양이 와서 땅에 눕지 안하고 더울 것은 생각지 안하고 그 위에 포개 누우면 가만히 들어 누웠다가 또 위에 한 마리 포개 누워도 또 눌려도 그대로 눕고 또 눌려도 그대로 눕고 나중에 그 양이 결국은 죽어버립니다. 맨 밑에 놈 죽고, 죽어도 가만히 누웠대요. 죽어도 가만히 위에서 누우면 누운대로 눌려 가지고 그냥 있지 그러다가 죽는 답니다.
양 열 마리 머리 염소 한 마리씩을 먹이면 양이 두 마리만 한테 포개 눕지를 못해. 이래 가지고 그의 목장에는 반드시 양의 십분 지 일은 염소가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제가 듣고 '염소새끼를 먹이라고 하는 아가서에 말씀하신 이 염소가 과연 택한 자로구나.'
왜? 교회 보면 별별 사건쟁이가 있습니다. 시기, 질투, 이간, 간사, 묘략, 궤휼 이렇게 아주 못 쓸 이리떼 고거 하나 들어서 교회 사건을 일으키는데 그게 없으면 좋을 것 같아도 그게 없으면 그 교회는 사랑으로 인해서 망해 버리고 맙니다. 그 사랑이 변해서 인간사랑으로 화해 가지고.
하지만 그것이 있기 때문에 항상 원수가 있으니까 경계됩니다. 고발자가 있기 때문에 경계됩니다. 이래서 교회는 돼나가는 것이니 "장막 곁에서 염소새끼를 먹이는 자라" 그 자도 주님의 구속으로 된 것인 줄 알고 그를 더 미운 아이 안 품에 품으라는 말과 같이 그를 사랑함으로 그를 기어코라도 그리스도의 형상의 사람을 만들라고 애쓰는 그것이 주님의 사랑하는 자라.

(8203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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