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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항선의 안내자  
 

밀항선의 안내자

한창 일본 들어가려고 밀항선을 타고 갔습니다. 알면 안 된다고 돈을 한 주먹씩 집어 주고 밀항선을 타고 일본으로 건너가는데, 아무도 모르게 한밤중에 어디서 모여 가지고 배를 타고 간다고 갔는데, 이리저리 한참 일본 갈 만한 시간만큼 돌아다니더니마는 이제는 일본 나가사끼니까 여기 내리십시오. 다 내리고 보니까 다대포인가 그렇더랍니다. 거기 내려놔 버렸습니다. 그래 가지고 돈을 완전히 안내에게 도적 맞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 것도 안내 잘못 만나면 자기 망합니다.

(8303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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