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몽고에 가 보지 안했는데 몽고 갔다 온 여기 추교경 목사님에게 제가 그때 물었습니다.
몽고 갔다가 처음에 해방되어서 왔을 때에 내가 그분을 처음 만나 가지고 물은 것이
'몽고에 거기 목축이 많습니까?'
'예 목축이 많습니다'
'그러면 그 양은 얼마나 먹입니까?'
양은 한 집에서 뭐 보통 사오백 두 이렇게 먹인다 고서 그라면서 이야기를 웃으면서 해요.
'먹이는데 양 열 마리에 염소 한 마리씩을 끼워둡니다.'
'그건 왜 그렇습니까?'
양은 너무 겸손하고 서로 화친해서 그만 한 마리가 드러누우면은 하도 서로 좋아해서 한 마리 드러누우면 그위에 또 그만 포개 드러눕고 포개 드러눕고 이라면 뭐 넘어지기 전에는 자꾸 위에가서 포개 드러 눕는 답니다.
자꾸 포개 드러 누우면 그만 여름에는 밑의 것이 떠 죽는데요.
이러니까 그래 하는데 그래서 할 수 없어서 양 열 마리에 염소 한 마리 끼워 놓으면 염소 이놈은 시기 질투가 있어 가지고서 두 마리만 한테 포개 누워도 와 가지고 그만 떠받아 버리고 이러니까 도무지 위에 포개 눕들 못한다고서 그참 묘한 법 이라면서 읏으면서 저한테 그런 말을 해 줍니다.
그것이 그런 염소의 그런 것들이 없을 수는 없지 마는서도, 그것도 우리가 필요해서 하나님이 주셨기 때문에 잘 길러야 되겠고 그런 게 간혹 있지 마는서도 그 양이 벌써 목자에게 은혜받지 못하고 거기에 다 맡길 수 없고 기울이지 못하고 그저 그 목자 하나의 그 음성으로서 만족을 하는 그것이 되지 못한다면 우리 목자의 과실인 줄 알고 우리가 양의 우리에 문으로 들어가도록 우리가 노력을 해야 될 것입니다.
그 방편은 딴 거 없어. 양의 우리에 문으로 들어가는 것뿐입니다.
(840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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