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은, 어떤 사람이 참 자기 형의 집에 있는데 그 밥 퍼는데 가니까 형수가 밉다고 뭐 한다고 밥 퍼는데 오느냐 하면서 주개로 어째, 주개로 때려 주니까 볼태기를 때려 주니까 여기 밥풀이 하나 붙었다 말이요.
붙으니까 이 놈을 얼른 떼 먹고 아 또 한번 더 맞으면 밥풀 하나 더 먹겠다 싶어서 이래 대더라고서, 그런 말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기가 그 보니까 양푼에 커다란 양푼에 물이 한 양푼 있는데 그 밑에 보니까 쌀내끼가 하나 있어서 그 쌀내끼 그놈 먹을라고, 그것만 건져 먹으면 추접하고 하니까 쌀내기 그것 하나 먹고 싶어서 그 양푼에 있는 물을 다 둘러 마시고 나중에 보니까 밥디끼는 없고 자기 눈에 백내장이 걸려 가지고서 그 명씨가 박이서 그것이 비쳐 가지고 하얀 그거 쌀 한 내끼를 먹을라고, 밥디끼 한내끼를 먹을라고 불 한 그릇을 다 먹었다, 이것이 실지로 그런 일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몰라도 그 때에 경제 상태가 그렇다는 것을 그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저도, 일본하고 우리 나라하고 합병되는 그 해에 제가 났는데 제가 어렸을 때에, 그러니까
그때에 아마 두 살 됐거나 한 열달 넘어 됐거나 그럴 겁니다. 그랬는데, 아버님이 이야기하기를 '아침에 밥얻어 먹으러 다니면서 다니던 그 사람이 이제 나가 보니까 앞에 큰 길가에 (그라면)굶어서 죽어 있다.' 또 누가 말하기를 '아무 데도 죽어 있다 들.' 하루 한 두사람 한 사람씩은 그 마을 앞에 굶어 죽은 그런 사람이 있다 하는 그런 말을 었습니다. 우리도 뭐 하나님께서 당장에 그런 경제에 어렵게 만들면 어려워 져 버렸지 별 수가 었는 것입니다.
(840203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