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까, 결흔시킬라 해도 거기 가 가지고 제딴에는 공연히 어떤 여자 내 하나 봤는데
그 어떤 장관의 아주 부인 됐던 사람인데 배척을 당해서, 소박을 당해서 지금 배척 당한 여자요.
여기 우리 교회 집사로 여기 있었어요.
배척 당한 여자인데 그래도 떡 인사를 하면, 얘기 하면 그것 자랑합니다. 슬그머니 내가 그전에 누구의 아내 됐던 것이라고. 누구의 아내 됐던 사람인데 뭐 자기 남편 됐던 사람.....
남편 됐던 사람이라 소리 안 해요. 이혼을 하고도 있으면서 '남편이 어디 뭐하고 뭐하고.' 부끄러워서 말이요 택 침을 뱉아 버리고 그 뉘가 .... '뭐 그까짓 놈의 새끼, 그 같은 놈의 새끼.' 이래야 될 건데 그래라도. 그렇게 명예, 영광, 지위, 권세가 좋은 모양이라, 이래서 종의 종이 돼서 꼼짝 못 해도 그래도 세상 것 많고 높은 사람.
(8402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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