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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어기는 트럭운전수  
 

내가 그전에도 말했지만 마산에 인애원에  가 가지고 앉았으니까 어떤  집사가, 그때 겨우 추럭 하나 사 가지고서 추럭 하나 부리고 있는데, 주목사님하고 이래  있으니까, 주 목사님이 있다가 '내일은 주일이니까 여기서 주일을 보고서 그래  가라 주일을 범하면 안 된다'  그때 차는 여기서 거창 까지 갈라하면 사흘 걸려요. 사흘. 이랬는데, 그라라 하니까 떡 뭐라 하는게 아니라 '목사님, 안 됩니다. 손해가 많습니다.' 떡 나하고 모두 여럿이 앉았는데  그래 '내가 오늘 안 들어가고 내일 들어가면 목사님 두 달 월급이 없어집니다. 그만한 금액이  손해갑니다.' 그때 내가 목사님 아니면 뭐 대번 그 뭐 반쯤 죽였을 거라. '이놈의 새끼 어디, 네가  임마 돈이 얼마나 많아서 그 행세하느냐' 고서 이랬지만 목사님 때문에  많이 참았소 그때 나도 젊와  때라서 뭐 안 내둬요 아.

지서 가 가지고 일본 부장하고 순경하고 와 가지고 뭐 예수 믿는다고 하기 때문에  내가 그 자리에서 그만 싸워 가지고 둘을 둘러 메고 하니까 막달라 들어. 부장은 말려요. 다른사람들은 달라드는데. 그래 가지고 그라고 '자, 그 국기랑 천조 대신을 내놔라 내가 너거 앞에 불로 사르께. 그까짓게 무슨 신이고? 그라면 내가 죽을 것  아니가 벌 받아서?' 이렇게 말했는데, 내두지 안하지만참 분하기는 분했어요. 내 안 잊어버리요.  그거는 내가 얼마든지 말합니다. 그  사람 뒤에 그 차 몰고 가 가지고서 주일날 일랑 냅두고 뭐 사흘 후인가 들어갔어요. 그때 한 것은 전부 왕창 손해도 갈 뿐 아니라 물건 배상도 해 주고 뭐 전부 전멸이 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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