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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의 고통  
 

주남선 목사님 하고 추 조사님하고 이 장로님하고 셋이 저 개평에 가 가지고 6.25때인데 설교하고 나서 세 사람이 인민 내무서원들에게 잡혀갔습니다. 내무서원 이라면 그때 공산주의 사무원들인데, 잡혀 가서 '이제는 요놈들은 우리가 통일시켜 놓고 요걸 그냥 죽일 게 아니라 요거 아주, 우리가 전부 이것들 다 이렇게 찢어 가지고 잔치를 하겠다' 이러는데, 그 일은 꼭 같이 당했습니다. 꼭 같이 말도 들었고 꼭 같은 입장이고 꼭 같이 예수 믿는 사람들이고 꼭 같이 내무서에 같이 갔었습니다.

주남선 목사님은 십 분도 안 돼서 코를 드르렁 드르렁 거리면서 자더랍니다. 또 추 조사님은 상이 새파랗게 돼 가지고 지금 그저 숨은 붙어 있지만 완전히 거의 기절됐고, 이 장로님은 더 기절이 됐고. 기절이 돼서 지금 그냥 숨은 붙어 있지만 완전히 죽은 사람이고 이었는데, 세 사람의 마음이 달랐고 몸이 달랐습니다.

주 목사님의 마음은 하나도 녹아나지 않습니다. 하나도 고통이 없습니다. 그 두 분의 마음은 고통이 있습니다. 두 분의 마음은, 몸뚱이는 새파랗게 질려서 죽을 지경입니다. 두 사람의 육은 고통이 있는데, 한 사람의 육은 고통이 하나도 없고 '아따 평안하다' 하고 잠이 들어 쿨쿨 골며 자고 있습니까? 어째서 한 사람의 육은 평안하고, 두 사람의 육은 고통스럽습니까? 그 고통스러운 것은 왜 고통스럽습니까? 그 마음과 몸이 뭣 때문에 고통이 있습니까? 그것은 악령 악성 악습으로 감염돼 있기 때문에 고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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