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12:10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이러니까, 마귀는 항상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거짓말로 송사합니다. 참소하던 자라 말은 우리를 해치느라고 하나님에게 온갖 반거짓말, 거짓말을 가지고 우리를 해치는 송사를 하던 그자를 가리켜서 참소하던 자라 이랬습니다.
이것이 이제 미가엘이 승리한 전투입니다. 미가엘이 승리하므로, 사탄이 영계에서 나와서 이 물질계에 들어오기 전 공중의 권세를 잡고 있었는데 거기서 미가엘 천사가 천사들을 거느리고 그로 더불어 싸워 가지고 거기서 쫓아내서 그가 땅으로 쫓겨났습니다.
(86081001)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 음성에 대하여 해석은 각이(各異)합니다.
1) 스웨테는 24장로 중에 하나의 음성이라고 하고
2) 크레다너스는 천사들의 소리라고 하였고
3) 로마여는 순교자들이고 하였고
4) 혹은 이것이 구약시대의 성도들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 점에 있어 분명히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구속받은 성도의 대리자로 이 음성을 외친 것은 확실합니다. 특별히 큰 '음성'이라고 한 음성은 자비의 권고의 성질을 가졌고, '크다' 함은 붉은 용이 공중에서 쫓겨난 것과 저희 때가 얼마 못된 줄 알므로 최후적인 발악을 할 것과 성도들은 누구나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어짐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싸워야 할 것을 경고하는 중대한 사건임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이제'
이제라고 함은 이 구원 역사의 시작이 오래 전 곧 태초부터 시작된 것이나 완성된 것은 그리스도의 사활로 말미암아 마귀의 머리가 상하리라고 하신 대로 대패전을 당하고 하늘에서 완전히 쫓겨나게 됨과 사망의 권세가 깨어지고 생명의 새 길이 완전히 이루어진 것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구약에 많은 성도들이 주께 대한 소망을 가졌으나 그 소망의 완성은 그리스도의 사활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제'라고 한 것입니다. (히11:30)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하나님의 구원'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죽으신 공로로 속죄하신 것과 이 대속으로 말미암아 얻어지는 구원이니 이것이 인간의 행위를 말미암지 않고 전적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가리켜 우리 하나님의 구원이라고 한 것입니다. 다음으로 능력과 나라에 대해서도 각각 우리 하나님의 것이라는 명사가 붙지 않았으나 초두에 우리 하나님의 것이라는 증거가 되었으므로 다 각각 붙어 있는 것으로 알아야 합니다. (계7:10)
'능력과'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심으로 구원의 완성을 책임지시고 오신 성령의 능력을 의미하고(계4:11, 6:12)
'나라'
보혈의 공로와 성령의 역사로 아버지의 예정하신 대로의 하늘나라가 이루어진 것을 가리키고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이 말은 위에 구원과 능력과 나라가 이루어졌으니 이것들이 다 그리스도의 권세로 이루어진 것이며 또 그리스도를 근거한 결과들인데 이중으로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어졌다'고 하니 같은 뜻을 중론한 것같이 보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는 다른 뜻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1) 하나님과 접촉이 그리스도와 마귀와 같이 되었던 것이 이제는 마귀는 그 접촉권이 아주 박탈되고 그리스도께서 독점하신 것을 의미하고
2) 마귀의 머리가 깨어져 전체적으로 완전승리를 하셨으니 잔존 패전병인 마귀는 있으나 벌써 택한 자의 심령의 왕권은 완전히 정복당한 것을 가리켜 말합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심령 보좌라는 제일 좋은 자리는 그리스도께서 점령하였으니 죄마는 우리 속에 왕 노릇하지를 못합니다.
3)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어졌으니' 함은 10절 하반절과 11절에 이루어진 그 결과를 맺게 되는 것의 원인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여기 대한 해석은 이 말을 하는 이와 또 참소하는 자가 누구임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1) 스웨테는 이것을 24장로 중에 하나이라 하고
2) 크레다너스는 천사들이라고 하고
3) 로마여는 순교자들이라 하고
4)구약시대 성도들이라고도 합니다.
5) 24장로도 하늘에 실존한 것이면서 성도와 같은 구속의 의를 입은 자로(계4:4) 성도의 대표 혹은 대리 역사를 하는 때가 있었습니다. 계5:8, 4:24들을 보면 흰 옷 입은 것과 또 면류관을 발 앞에 던진 것과 또 계시록 5장에 각각 다 구속의 찬송을 했는데 특히 성도의 찬송은 없고 24장로가 대표로 찬송하는 것이 보여집니다. 지상교회의 장로가 교회의 대표격도 되고 또 하나님의 대리자로 양을 기르기도 하였습니다. (벧전5:1-5, 행20:1-35)
그러므로 성도의 대표로 장로가 말할 수도 있고 또 성도 중에 한 사람이 말할 수도 있습니다. 위에 해석들 중 ① ③ ④의 해석들은 이연하게 생각됩니다. 어쨌든 구속 받은 성도를 대표한 자인 것과 또 형제라고 할 수 있는 자이니 장로이나 성도 중 하나임은 분명합니다.
'참소하던 자'
사탄을 가리키는데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의 택한 성도를 개인 개인을 들어 하나님에게 참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근본과 중심 되는 목적은 하나님의 예택하신 그리스도의 왕국을 서지 못하게 하려고 밤낮 참소하였던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대속의 죽으심과 부활 승천으로 완전 승리하였고, 또 택자의 완전 칭의가 설정됨으로 저놈은 다시 그리스도의 왕국을 패하게 하려는 계획과 목적은 아주 실패되고 그리스도의 승리 (사탄과 교전 승리)로 천국에서 쫓겨난 것을 말합니다. 이제는 하나님께 참소는 할 수 없게 되어 성도의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것에 총 주력하였습니다.
'우리'
'우리'라는 복수를 형제와 하나님을 가르칠 때마다 사용된 점에 있어 우리는 주의를 가져야 합니다. 이 어구에는 어떻게 사탄과 싸워야 할 전법과 완전승리의 법과 구원완성의 삼각적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유의 경성치 않으면 착각되어 자멸하는 모순을 행하기 쉽습니다. 나에게 있는 사탄은 적으로 싸울 줄 아나 형제를 해하는 사탄은 적대치 않기 쉽고 나의 완승과 하나님의 기뻐 받으심에는 힘쓰고 원하면서 형제에 관하여는 무관심하기 쉽습니다. 오늘은 놀랄 만큼 이보다도 형제의 실패를 오히려 기대하고 있는 심정들도 가진 일들을 자타에게서 찾아 볼 수 있다. 이는 다 모순된 행위이며 사탄의 유혹입니다.
1) 택자가 누구인지 모르는 우리들이 오매 전 인류에게 있는 사탄과 사탄의 행사인 모든 불의를 대적으로 삼아야 하고
2) 그리스도의 몸인 택소자의 전부가 완성하여야 하고
3) 또 구속받은 자 전부가 다 하나님 앞에 단합하여 기뻐 받아들여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계7:11에 수가 차기를 기다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어느 사람이 택자인지 모르기 때문에 지상에 있는 총 마귀와 그들의 총 역사인 불의로 더불어 싸워야겠고 어디서 패전하였거나 내 패전으로 또 누구가 승리를 하였거나 내 승리로 하는 사람이 먼저 되어져야 마귀와 대립하는 그리스도 인의 입장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이 구별을 하기 전에는 자가당착의 피해와 혼란을 일으키는 군병과 같아 유해무덕의 작당이니 그리스도의 적 아닌 적이요 사탄의 군병 아닌 역군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5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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