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5:12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터인데'
하나님의 도의 말씀을 벌써 오랫동안 들었기 때문에 다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어야 할 터인데 항상 예수 믿는 초보, 예수 믿는 초보, 몽학 선생, 예수 믿는 초보가 뭐이 예수 믿는 초보입니까? 예수 믿는 초보는 '예수 믿으면 병 낫는다. 예수 믿으면 귀신 달아난다. 예수 믿으면 가정 잘된다. 사업 잘된다' 하는 것, 예수 믿어서 육의 것이 잘되는 그런 것이 다 예수 믿는 초보입니다.
이러니까, 그런 말은 들으면 듣기를 좋아합니다. 그런 설교는 듣기 좋아하지마는 하늘의 소리, 죽은 다음 부활할 때에 필요한 그런 교훈은 필요로 느끼지도 않고 말해야 무슨 말인지 전혀 못 알아듣습니다. 참 깜깜하게 못 알아듣습니다. 주일학생들은 알아듣지마는 장년반들은 너무 참 비참하고 가련합니다. 오늘이라도 죽으면 애착스럽게 했던 그 생활 다 불타 버리니까 뭐 가지고 하늘나라 갈 겁니까?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이제 몽학 선생, 강단에서도 땅에 속한 말이 있고 하늘에 속한 말이 있는데 땅에 속한 말은 하면 잘 듣지마는 하늘에 속한 말은 듣지를 못합니다. 강단에서 자기를 추켜 올려서 멸망할 놈을 길러 주고, '위대하다. 장하다. 참 위대하다. 높다. 영광스럽다.' 암만 해 봤자 그까짓 거 다 불타 버리고 말고 지옥 가고 말 썩을 것입니다.
어디든지 칭찬하는 데만 따라다닙니다. 저를 추켜 올리는 데만 찾아다닙니다. 옛사람을 살찌게 북돋워 주는 데만 찾아다닙니다. 옛사람을 꺾어 치면 당장 '인신 공격한다. 나를 지금 대항한다.' 그러니까 그런 자들은 그런 자들만 모아 가지고 옛사람만 자꾸 기릅니다. 이래 가지고 이놈은 이놈의 옛사람 길러서 살찌우고 저놈은 저놈 옛사람 기릅니다. 교회 안에는 세상에서 보는 세상 사람보다 몇 배나 짙은 세상 사람들이 교회에 있는 줄을 알아야 합니다.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
젖이나 먹지 단단한 식물을 먹지 못한다 그 말은, 단단한 식물은 뭐인가? 세상에 살면서 영원 무궁한 세계를 준비하는 거기 관한 교훈입니다. 젖은 뭐인가? 예수 안 믿는 사람이니까 그 사람이 예수 믿으면 이거 잘된다 저거 잘된다 세상 것을 말해서 그 재미 우선 봐야 되지요? '예수 믿고 나니까 뭐 병이 낫는다.' 그 재미입니다. 암만 나아 봤자 그까짓 거 다 죽을 터인데 무슨 필요 있습니까? 그러나 안 믿는 사람이니 '하나님은 이렇게 능력 계셔서 이런 것도 하실 수 있다. 네가 기도하는 거는 하나님이 들으신다' 하는 것을 믿는 자 되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단단한 식물' 하늘나라의 교훈은 듣지 못하는 자들이 되었도다 하는 말입니다.
(8606010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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