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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목수  
 

설명: 나무에 큰 붓으로 넓은 절단선을 표시했다면 다시 정확하게 묻는 사람이 바른 목수입니다

우리가, 목수가 나무를 끊으라고 할 때에, 나무를 끊으라고 할 때에 끊으라는 그 표를 해 주는데, 끊으라고, 나무를 끊으라고 표를 해 주는데 그 나무는 길게 끊어도 안 되고 짧게 끊어도 안 되고 꼭 척수가 맞도록 끊어야 되는데 나무를 끊으라고 표시를 해 줄 때에 이만한 넓덕한 붓을 가지고 이래 쩍 그어서 표를 했습니다. 넓덕한 붓을 가지고 나무에 이래 쭉 그어서 ‘여기 끊어라’ 이란 게 있고, 또 요만한 붓을 가지고 또 `요래 그어라' 요란 게 있고, 또 조그만한 아주 가느디리한 아주 바늘 끄트리 같은 그런 붓을 가지고 쪽 그어서 ‘요게 끊어라’ 이랬으면 어느 것이 넓게 가르쳐 준 것입니까? 어느 게 넓게 가르쳐 준 겁니까? 큰 붓으로 하는 것이 넓게 가르쳐 준 겁니까 제일 작은 붓으로 한 것이 넓게 가르친 것입니까? 큰 붓으로 한 것.

그러면, 제일 정확하게 가르쳐 준 것은 작은 붓으로 가르친 것입니까, 큰 붓으로 가르친 것입니까? 작은 붓으로 가르친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손 한번 들어 봅시다. 저 뒤에도? 못 알아들어요, 저 뒤에는? 저 뒤에 저기는 못 알아들어요? 녜, 작은 붓으로 기록한 것이 정확합니다.

이 큰 붓으로 기록해 놓은 것은 이걸 여기를 끊어야 될지 저기 끊어야 될지 모르니까 그것 보고는 끊을 수가 없습니다, 그것 보고는. 목수가 좀 능숙한 목수라면은 ‘여기 끊으라’ 했는데, ‘여기 끊어라’ 했는데 이 넓덕하게 이만한 붓으로 이래 쭉 그어놨으니까. ‘여기 끊으라 말이요, 여기 끊으라 말이요, 여기 끊으라 말이요, 여기 끊으라 말이요? 어데 끊으라 말이요? 어데를 끊으라 말입니까? 어데를 끊어야 됩니까? 이 가운데를 끊어야 돼요, 가에를 끊어야 돼요, 저쪽 가에를 끊어야 돼요, 어데를 끊어야 돼요?’ 그렇게 묻는 사람이 그게 목수가 바른 사람입니다.

그라면 ‘아, 거기 끊으면 돼, 그만. 거게 표 안 해 놨어?’ 그래 놓으면 ‘이
바보야. 표를 이렇게 넓게 해 놨는데 어데를 끊어라 말이야, 그라면 이거?’ 지금 여기 끊으면, 여게 끊으면 한 치가 모자랄 거고 여기 끊으면 한 치가 길거고 여기 끊으면 또 반 치 상간인데 뭐이야? 똑똑히 말해.’ 이게 정확한 사람입니다. 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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