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예수 믿는다고 길쌈해 놓은 거 옷이고 뭐이고 전부 마당 가운데
이만치 거름무더기 재어놓고 불 질러놓고 아무도 모르게 싹 다 태웠습니다,
그라고 새벽기도 나간다고 인제 문을 양쪽문을 뽈끈 이렇게 막,
그때는 자물쇠가 별로 없었는데,
뭐 이래 참바로 댕여 놓고 이래 자니까
잠만 한숨 자면 잠들 때 돼 살며시 끌르고 예배당에 새벽기도, 밤에 와 철야합니다,
못 나갈 터이니까.
이라니까 깨는 걸, 그 나가는 걸 모르니까 자기 장골 다리하고, 힘이 셉니다. 나하고 동갑입니다.
힘이 센데 참바로 가지고 자기 다리하고 둘을 뚤뚤 이래 뭉쳐 놨어요.
이래 뭉쳐놓고 이라면 뭐 끌르면 알 것이니까.
이래도 살살 끌러 가지고 그래 새벽기도 나옵니다.
그래 한번도 새벽 빼지 않아요. 빼지 안했어요.
이라니까 그 남편 예수 믿도록 하기 위해서
그저 밤이면 저게 화산날망인가 하는데 거기 어두운 데입니다.
아주 높은 산이고 짐승도 다니는 곳인데
거게 가 가지고 제단을 쌓아서 거게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내려와서
또 예배보고 예배드리고 또 집에 가 살림살고,
그라는데, 한번은 비가 오고 하도 어두워서
‘주님 내가 도무지 지척을 분별 못하고 어데인지를 모르겠습니다’ 하니까
빛이 환하게 비추더니마는 기도하는 그 자리에 가니까 딱 끊어지더래요.
거기서 인제 기도하고,그 뒤에 또 한번 내려올라 하니까
시간은 곧 돼 가는 것 같은데 어데인지 몰라
어데 뭐 떨어지면 죽을 것이고 그뭐 바위 들성이 높은 곳이고 아주 빼쪽한 곳입니다.
이래서 또 할 수 없어 하나님 앞에 기도했더래요.
‘어두워서 내가 도무지 못 가겠으니까 주님 좀 밝게 해 줄 수 없습니까?’ 하니까
빛을 환하게 비추어서 대낮같이 환하게 와 가지고 예배당에 딱 들어오니까
빛이 딱 꺼지더랍니다.
(8705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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