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날까지 더러운 사람으로 만들어서 자기를 더러운 사람으로 만들어 세상에 더러운 사람으로 만들어 만들어 가지고 나중에 마지막 죽을 때에 ‘늙은이 욕심, 노탐, 노탐, 늙은이 욕심, 늙은이 고집, 늙은이 무릎’ 제가 택시를 타려고 손을 드니까 머리가 허여니까 안 세워 주고 가 버려. 왜? 늙은이 태우기 싫다는 거라.
이러니 요새는 늙은이는 공차 태워 주라 그러는데 인제 늙은이 차 못 타게 하는 것이라. 암만 택시 잡아봤자 안 태워 줍니다, 툭 지나가 버리고. 저 늙은이 있으면 저거 늙은이 또 차 탈런가 싶어서 공장 간다고 피피 돌려 가지고 공장 간다 하고 이 손 들런지 모르겠습니다. 안 태워 줘.
왜? 늙은이는 떡 차 타고 가면, 가면 하필 저 구석진 데 가지. 가 가지고 백 원이 나왔으면 ‘아하, 이것 돈이 천상 팔십 원밖에 없는데 어쩔까요?’ 그런 욕심만 가지고 더럽게 그래 놓으니까 그 사람들이 태워 주려 합니까? 이래서 할 수 없어 ‘이것 늙은이 값을 내야 되겠다.’ 택시 탈 때는 타면 언제든지 반은 더 줍니다. 백 원이면 백오십 원, 이백 원이면 삼백 원. 이래 주니까 나를 아는 사람은 턱 세워 줘. 모르는 사람은 그냥 지나가요.
그것이 죽는 날까지 탐심으로, 사욕으로, 자기 주관으로, 저만 알고, 그러니까 이래 가지고 상당한 보응을 받아서 죽자껏 돈벌이 했는데 자식에게 마지막 뺏겨 가지고 차비를 얻으려 하면 ‘집에 있지 뭐 하려고 장 돌아다닙니까?’ 한 푼도 쓰지 못하고, 또 ‘아이구, 좀 고기가 먹고 싶다.’ ‘누가 고기 안 먹고 싶은 사람이 어데 있소? 만날 고기 고기 하고. 참 옛날 고려장할 때와 같이 고려장 해야 돼.’ 이렇게 천대받아서 사는 인간이 되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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