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9:00-11:00
(모세의 권능을 주심)
1. 다섯째 심한 악질 재앙을 애굽의 생축에게 내렸습니다. 애굽 사람들이 짐승을 섬겼는데 짐승 중에도 검은 소를 섬겼는데 1년에 한번씩 왕이나 전 백성들이 검은 소의 똥오줌에 목욕을 했습니다. 따라서 이 재앙은 애굽 사람이 짐승을 섬긴 보응의 재앙입니다. 모든 재앙의 내부는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죄악을 멸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넓게 보면 이해가 되고 또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이해하면 우연히, 뜻 없이, 목적 없이 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불만이나 원망이 없고, 감사하고 기뻐하게 됩니다. 빌4:4절에 "항상 기뻐하라"고 하신 말씀은 이것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항상 기뻐하라고 하신 이 말씀의 껍데기만 보고 광신적으로 기뻐하는 것은 일종의 무지한 신앙입니다. 일에는 하나님이 잡으신 범위가 있고, 거기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으니 이것을 깨닫고 보면 기뻐하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 자기의 당면한 문제를 신앙양심으로 판단해 보면 하나님의 그 문제의 범위를 잡은 것을 알 수가 있고, 또 하나님의 문제를 일으키신 목적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깨달으면 전부는 내게 유익한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악질도, 곤충도, 질병도, 흑암도, 광명도, 공중의 비도, 재앙도, 모든 것을 하나님의 백성의 구원을 위해서 성화를 위해서 움직이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깊은 지하실 감옥에 있어도 주님이 암흑을 주관하시고 사용하시는 것을 알아야 하고, 이 주님이 내 속에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2. 애굽 왕 바로가 이스라엘을 해방시키지 아니할려고 무척 애를 썼으나 이 마지막 장자재앙에서 해방시켜 준 것입니다. 9가지 재앙을 내렸는데 이 중에 한가지만 계속적으로 내렸다고 해도 애굽 사람을 전부 죽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9가지나 교체시켜 재앙을 내리신 것은 하나님을 나타내기 위함이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연단하기 위함이요. 애굽 사람에게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보여 하나님을 거역함의 종말이 비참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9번이나 죽을 지경을 당해도 이스라엘을 놓아주지 아니했으니 이것이 악령에게 붙들린 세상 사람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의 지극히 적은 의라도 이는 전능자의 도움으로 된 것이요. 우연적이 아니요. 내 힘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적은 의에 가치를 알아야 강한 힘을 얻습니다.
3. 출11:3절에. 하나님이 재앙을 여러 번 내리심은 불의를 꺾고 하나님의 사람의 권위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재앙을 여러 번 내리심으로 바로의 권위는 떨어지고, 모세의 권위는 올라갔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데 장벽이 많아 이것이 꺾어지고, 다시 일어서고, 또 꺾어지고, 다시 일어서므로 하나님의 사람의 권위는 올라가고 막은 장벽의 권위는 떨어지고 만다.
따라서 우리 성도들은
1)모든 재앙은 하나님의 사람의 구원을 위해서 있는 것으로 이 재앙으로 하나님의 사람의 권위는 높아지고 마귀의 권위는 떨어진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의 구원을 위해서 흙, 강물, 질병, 곤충, 암흑, 광명, 모든 것을 이용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2) 죄 하나 끊는 것, 나쁜 습관 하나 고치는 것, 이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믿는 사람이 의를 하나 행하는 데에 강한 방해자가 심한 방해를 하는 반면에 하나님의 얼마나 크신 역사를 하고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다윗처럼 주위에 있는 마귀가 천천이요. 만만임을 알아야 합니다.
3) 성도의 가는 길에 방해가 많은 것은 성도의 권위를 올리기 위함이요. 마귀의 권위는 떨이지게 하기 위함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4) 10가지 재앙을 내리기까지는 놓아주지 않고, 붙들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 빌4:4 : 항상 기뻐하라
(주해공과 - 강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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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