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1:3
'네 기름이 향기로와 아름답고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으므로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 왕을 향하여 자문자답한 말입니다. 그리고 성도들이 주님을 향해서 사귀면 밤새도록 사귀어도 시간이 모자랍니다.
'기름'
기름은 제사장이나 선지자나 왕을 장립할 때에 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네 기름이'라고 하신 말씀은 그리스도의 장립. 곧 제사장, 선지자, 왕의 장립을 받으신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향기로와 아름답다'고 하신 말씀은 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제사장, 선지자, 왕으로 세워서 사랑과 지능의 온전자로 육성시킨다고 하신 이것이 소식 중에 제일 기쁘고 복된 소식이라고 하는 말씀입니다.
'네 이름'
네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말하는데 예수님께서 베푸신 대속의 공로를 말합니다.
'쏟은 향기름 같으므로'
'쏟은 향기름 같다'고 하신 말씀은 예수님께서 하늘의 부요와 영광과 평강을 다 내어놓으시고 이 대속의 공로를 우리에게 남김없이 다 주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하신 이 말씀은 택함을 받고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이 자기의 전부를 그에게 맡기는 것을 말합니다.
(주해공과)
'네 기름이 향기로와 아름답고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으므로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
이 말씀은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을 향하여 자문자답한 말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오늘에 성도들이 주님을 향하여 하는 말입니다.
'기름'
성전에서 사용하는 기름인데, 감람유와 몰약과 계피로 만든 기름으로서, 제사장, 선지자, 왕을 장립할 때에 쓰는 기름인 것입니다. 또 자기 집에 귀한 손님이 올 때에 뿌려 주는 기름이요. 또 이 기름은 악취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이 기름을 우리를 향하여 쏟았는데, 창세 전에 쏟았습니다. 이렇게 쏟아서 우리를 제사장, 선지자, 왕으로 세워 주셨으니 그 기름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이름'
예수님의 행사를 말하는 것이데, 예수님의 행사는 천지 창조 이후부터 있게 된 것이 아니고 영원 전부터 있었습니다. 이 예수님은 인성을 입고 세상에 오시기 전, 신성으로 계실 때에는 하나님이신데, 이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그때부터 계신 것이 아닙니다. 천지를 창조 하시기 전, 영원 전에 계셨고, 영원 전에 계셨던 하나님이 역사 세계에 나타나신 것은 천지를 창조하신 그때부터인 것이니, 이 하나님이 사람을 입고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으므로'
예수님께서 하늘의 부요와 권세와 지위와 영광과 평강. 이 전부를 우리를 위해서 희생하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네 기름이 향기롭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제사장, 선지자, 왕으로 세워서 사랑과 지혜, 지식과 능력의 완전자로 육성시킨다고 하신 이 소식이 모든 소식 중에 제일 기쁜 소식이라는 말씀이요. 이 역사가 모든 역사 중에 제일 가치 있고 영광스러운 역사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 향기로운 기름 냄새를 맡은 자마다 자기의 전부를 주님께 기울여 바칩니다. (빌1:20-21, 3:10-14 참조)
(주해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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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