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야 39장
병이 나으니까 저 바벨론 나라에서 ‘야! 히스기야 왕이 어떤 분이데, 앗수르 나라가 치러 갔다가 18만 5천 명이라는 그 대군이 손도 안 대고 다 죽임을 받았지, 그 나라가 대 패전을 하고 후퇴해 버렸지.’ 이랬는데 히스기야 왕이 죽을 병이 들어서 이제는 못 살고 이제 죽는다고 이렇게 모두 다 소문(所聞)이 들렸는데 또 하나님께 기도하니까 하나님께서 그 병을 싹 나아서 15년이나 더 살도록 연장(延長)했다 하니까 ‘안됐다. 이 히스기야 왕은 저거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이 같이 해서 이렇게 도우시니까 어서 가서 사화(私和)를 해야 되겠다. 화친을 해야 되겠다.’ 해서 바벨론 왕이 대사(大使)를 보내면서 화친의 편지도 쓰고 예물도 가지고 이래 보냈습니다.
보내니까, 히스기야 왕이 앗수르 나라도 정복을 했어, 또 이 큰 바벨론 나라에서 예물을 가지고 화친하려고 이렇게 찾아왔어, 이러니까 히스기야 왕이 어떻게 좋아 놨는지 우쭐해 가지고 그 사자(使者), 사신(使臣)에게, 바벨론 나라 그 대사(大使)를 데리고 지금 저거 흉내(胸內)를 다 돌아 보입니다. ‘보라. 여기는 이런 보화가 창고에 가득 찼다. 우리나라에 이런 보화가 있다. 이런 무기가 있다. 이런 뭣이 있다.’ 하면서 전부 다 돌아 보였습니다.
보이니까 이 사람이 있다가 ‘아이구, 이렇츰 참 실력이 있습니까?’ ‘우리 군대가 얼마다.’ ‘아이구, 그렇츰 실력 있습니까? 예, 예.’ 이러면서 뒤에 따라 다닙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이 이제 가면서 ‘참 당신은 강한 나라요 복된 나라입니다. 이제 우리하고 서로 동맹하고 화친해 가지고 같이 삽시다.’ 이러고 갔습니다.
가고 나니까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를 보내 가지고 ‘가거라. 히스기야 왕 그 자에게 가거라. 내가, 죽을 것을, 랍사게 대장 앞에서 죽을 것을 내가 살려 내고, 병든 것을 살려 내고 이랬더니마는 제가 엉뚱한 짓 하니까 이제 가서 이 말을 전해라. 네가 바벨론 사자(使者)가 왔을 때에 보인 그 전부는 바벨론으로, 바벨론의 손에 붙여서 바벨론으로 다 가져갈 것이고 또 사람도 전부 그리 다 포로(捕虜) 되어 가지고 갈 것이라 하는 그 말을 전해라.’ 이사야가 가 가지고 그것을 전했습니다.
‘왕이여, 어디서 누가 왔습디까?’ ‘아, 바벨론 나라에서 글도 써 가지고 예물(禮物)도 가지고 우리나라에 이렇게 화친(和親)하려고 방문하러 왔습디다.’ ‘그래서 그분에게 왕이 뭐 했습니까?’ ‘그래서 우리나라에 있는, 좋은 기회다 생각하고 우리나라에 내용으로 있는 그 뭐 보일 거는 다 보였습니다. 다 보여서, 봐라, 우리를 깔보지 말아라, 금도 있고 은도 있고 무기도 있고 군대도 있고 모든 것 다 있다, 뭐 그들에게 좀 시위적(示威的)으로 보일 것은 전부 다 보였습니다.’ 제 딴에는 잘한 줄 알고 이러니까 이사야 선지가 그 말 전했습니다.
‘왕이여, 들으소서.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왕이 보인 그 모든 것은 바벨론의 손에 붙여서 바벨론이 다 가지고 갈 것이고, 왕의 백성도 다 그리 포로(捕虜) 되어 갈 것입니다.’ 이렇게 전했습니다.
전하니까 요 밉상이 또 하는 말이 무슨 말인고 하니, 여기 39장에 보면, 39장 8절에,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의 이른바 여호와의 말씀이 좋소이다」 ‘보인 것 다 그 손에 붙여서 가져가기로 됐다. 또 너거 나라 백성도 그리 포로 되어 가기로 됐다.’ 이러니까 요 밉상이 대답하기를,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의 이른바 여호와의 말씀이 좋소이다」 또 하는 말이 「또 가로되 나의 생전(生前)에는 평안과 견고함이 있으리라 하니라」 요 얼마나 못됐습니까? 나는 요 히스기야 왕 무슨 산당 그런 것 제거는 잘했지마는 요것도 어떻게 행위가 어떻게 밉상인지! 그만 그 병으로 죽었으면 나은 건데.
(80050841 집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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