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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이와 목수  
 

건축가들 가운데도 미쟁이가 있고 또 목수가 있어. 그 목수는 하면 구원이 이루어지고 미쟁이는 하면 구원은 헛일이기 쉽습니다.

미쟁이는 푹 들어가도 이거 그만 썩 문대버리면 그만 돼 버려. 목수는 그게 안 돼. 목수는 자기가 하나, 못 하나 박은 거 톱 하나 간 거 요게 정확하기 때문에 정확한 결과가 그대로 변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은 점점 정확한 사람이 돼.

목수는 점점 정확한 사람이 되고 미쟁이는 점점 거짓부리가 되고 말아. 왜? 뭐 갖다가 발라붙이면 되거든. 암만 이래 들어가도 썩 붙이고 밀어버리면 그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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