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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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은혜 목사님  
 

배은혜 목사님이라면 아주 은혜 있는 목사님이라고 유명한 목사님입니다.
그 사람이 해방 후에 고등고시 위원장 노릇을 했습니다.
그 분이 아주 은혜를 많이 끼친 분인데, 이 공산주의 사회주의가 기족교가 아니기 때문에
기독교와 사회주의와 마찰이 되니까
사회주의에 대해 반대하기 위해서
사회주의 서적을 읽었는데
읽다보니까 자기도 모르게 사회주의자가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니까 강단에서 설교를 해도 교인들이 은혜를 받지 않게 됐습니다.
마음이 고민스러워서 ' 내가 이래서는 죽는 것이 낫지 살 필요가 없다 '고
금강산에 들어가서 무슨 폭포에 빠져버렸습니다.
빠지면 사람이 죽고 나오지 못하는 곳입니다.

빠졌는데 물 속에 돌아다니다가 누가 와서 확 꺼내서 육지 밖으로 나오게 됐습니다.
그 때 물속에 돌아다니면서 주님을 만났습니다.
주님을 만나고 거기서 회개하고, ' 너는 나를 부인하고 있는 내가 예수다' 하면서 나타난 예화를 내가 책에서 봤습니다.

그때 회개하고 새로운 목사 노릇을 했습니다.
새로 목사 노릇을 했지만 그 물이 다 빠져 나가지 않습니다.
서적이라는 것을 잘못 읽으면 안 됩니다.

나중에 해방이 되고 나니까
" 해방된 이때에는 목사님들이 나서 가지고 우리 민족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건국 운동을
 해야 되지 이러면 됩니까? "
" 지금 어느 때라고 자꾸 강단에서 하나님의 성경 말씀만 가르치고 되겠습니까? "
" 지금 건국은 누가한것입니까? "
이러니까 그만 나서 가지고 건국 운동을 한다고 장관 노릇도 하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다가 나중에 그만 마지막에는 목사 노릇을 한다 하지만 권위가 없어지고 아주 권위 없는 그런 일하다가 끄트머리에는 좀 재미없이 미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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