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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간불청 추후통곡  
 

‘삼간(三懇)에 불청(不請)이면 추후(追後)에 통곡(痛哭·慟哭)하라’
이 말은 세 번 간청해서 안 들으면 뒤에 따라가며 울어라하는 말입니다.

자기 수상된 사람에게는 어떻게 하느냐?
수상이 나쁘게 하는 것은 그만 내버려 두라는 말이 아니고
손 위 사람이 나쁜 일할 때는 그것을 고치도록 간청하고, 간청해도 안 고치면 뒤에 가서는 울어라는 말입니다.  
하기는 하되 자기 동등에서 잘 못된 것을 말하는 것과 자기 밑에 사람에게 대해서는 잘못된 것을 말하는 것과 자기 위의 사람에 대해서 잘못된 것을 말하는 것이 다르다는 말입니다.

위에는 간절히 청하고 안 되면 뒤에 따라가며 울지 위에를 무시하는 그런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명령적으로 해서 위를 상하게 하면 뿌리가 상해 결국 위 줄기까지 아무리 좋아봤자 썩어버리는 꼴이 됩니다.
버릇이 없다. 한 마디로 상놈이라 말입니다.

(86042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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