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사전
                                                                                                          

소금의 본성

김치를 담든지 무슨 젓을 담든지 또 소독하든지 어쨌던지 소금 뭉텅이가 소금뭉텅이가 녹아져야 쓰이지는 것입니까? 그대로 있어야 쓰이지는 것입니까? 녹아져야 쓰이는 것이지요. 녹아져야 쓰여지지. 소금은 녹아져야 쓰이집니다. 녹지 않고 그대로 있으면 쓰이지지 못한 것이요. 소금포로 이 장사에게서 저 장사에게로 넘어가고 저 장사에게서 이 장사에게로 넘어 와서 이 창고에 있던 소금이 저 창고로 저 창고에 있던 소금이 이 창고로 이렇게 아무리 넘나든다 할지라도 그것은 쓰여진 것입니까? 상품으로 이리 저리 팔리 돌아다닌 것입니까? 팔리 돌아 다니는 것이지요. (80021110)

번호	예화(click용)	설명
491	약의 양면성	병을 낫는 약이라고 제대로 사용 못하면 극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
490	후한 세상	세상은 선에 대해서는 대가가 너무 많고, 악에 대해서는 너무 적은 대가를 합니다.
489	소금의 본성	소금은 다 녹아져서 다른 것의 맛을 내는 것이 본성입니다.
488	계타고 집팔기	'계타고 집판다'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엔 이득을 본 것같으나 결국 손해봅니다.
487	현모양처의 변화	사람을 접촉하는데 따라 내 속에 이런 사람도 생겨지고 저런 사람도 생겨집니다.
486	농사의 이치	아무리 많은 씨앗을 가지고 있어도 뿌려야 결실 맺습니다. 이것은 농사의 기본이치입니다.
485	기독교 그물	잘못된 교리를 가지고 교회를 어지럽게 하는 것은 큰 그물입니다.
484	몽불주공	夢不周公, 사흘동안 꿈에 주공을 못보면 자기가 타락했다고 탄식하며 자기를 수양한 공자.
483	할머니 신앙	성경도 모르는 무식한 할머니의 신앙은 범사에 감사였습니다.
482	가라지 구별	곡식과 가라지는 움틀 때 여간해서 구별을 잘 못합니다. 그러나 자라면 누가 봐도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