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군은 뭐 그거 뭐 무서울게 없지만.' 저거가 못 당해 봤다 말이오. '무서울게 없지만 공습이 무서우니까 예배당에 지붕에다가 처취(church)라고 이래 붙입시다' 그래. 나는 점심 먹으며 그걸 생각지 안하고 '뭘로 쓸 건데?'
'백목을 가지고서 이 베를 가지고 이래 하면 됩니다.' 그러면 그러라고. 그래 가서, 뭐 얼마나 소원이든지, 공습은 겁이 났는지. 가서 퍼뜩 써 갖고 왔어. '써 놨습니다.' 그라는데 내 마음에 그만 뭐 능력이 확 나가는 것같애.
'네가 하나님 의지하는게 아니고 미국 의지하는구나. 네가 친미파로구나. 네가 죽어도 친미파로 죽지 하나님 의지하는 성도로 죽지는 못한다.' 요게 자꾸 깨달아지니까 뭐 두려워 견딜 수가 있어야지 그거 가서 끄러내리라고 하고 끄러 내리고 난 다음에 그 뒤에 한 달 동안 지내면서 참 죽을 고생 당했습니다.
한 달 동안 지내면서도 강단을 한번도 안 비우고 이래 지키고 있을라 하니까 그전에는 평안하게 지켰는데, 두 달동안 지켰는데 한 달 동안은 이제 '이제는 뭐 생명 내놓고 죽자'하면 평안하고 '죽자' 는게 또 멀리 갑니까?
'죽자' 하면 평안하고 그라면 또 한두 시간 있으면 또 살고 싶고 또 살라 하면 죽을 지경이고, 살라 하면 죽을 지경이고 죽자 하면 평안하고 살라 하면 죽을 지경이고, 이래 가지고 하루 열 번도 더 겹치는 그런 일을 하고서 지내다가, 마지막 후퇴할 때는 그때는. 그 날 밤에는 그 사람들이 뭐 자꾸 잡으러 오지 안하고 이래서 사택에 앉아서 찬송을 이래 부르고 하니까, 찬송을 부르다 보니까, 여럿이 모여 부르다 보니까 고만 날이 샜어.
인민군, 후퇴를 우리는 몰랐어요. '오늘 저녁에 인민군들이 왜 이거 꼼짝도 안 하고 있나' 이라며 찬송했는데 아침에 보니까 후퇴해가요. 후퇴해가는데 내려올 때는 그 사람들을 만나 가지고 '어디서 왔소?' 이라니까 평양서 왔다 하는데 걸어왔다 하는데 뭐 발이 생생하이 하나도 저는 사람 없어. 올라갈 때는 다 절어요. 발병이 나서. '와 내려올 때는 그렇게 발병이 안 났는데 올라갈 때는 이렇게 발병이 났습니까?' '아 갈 때는 발병이 안 났는데 여기 와야 찍해 한 사십 리밖 A 안 걸었는데 전부 발이 터지고 다 발병이 났다.'고.
여호와가 그들을 생생하이 기운있게 하니까 발병도 안 나고 또 여호와가 딱 후퇴를 시켜서 치니까 그들이 다 발병이 났다 그 말이오. 하나님의 주권에 있는 것입니다.
(84030401) / (8605084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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