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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령지 안에서의 평안함  
 

그렇지만 점령지 안에 있는 우리들은 평안했습니다. 아주 평안했습니다. 그들이  와 가지고서 말은 하루 사형시킨다 사형시킨다, 사형시킨다는 말을 매일  했지만 우리는 언제든지 새벽에. 오전, 오후, 밤 이렇게 그저 하루 평균 세 번은 예배보면서  사경회 했습니다. 두 달 동안 사경회 했어.

농사도 못 짓지 바깥에 못 나가게 하니까. 공습 때문에 일도  할 것도 없고 이러니까 그저 두 달 동안 항상 낮이나 밤이나 사경회 했습니다. 부흥회했습니다. 두 달 동안 부흥회했습니다.

이러니까, 그들이 저놈들이 우리 망하라고 지금 하루 세 번씩  종을 치고서 저렇게 저거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으니까 저놈들부터 어짜든지 사형을 다 시켜야  된다고, 사형을 시켜야 된다고 하지만 하나님이 허락지 안하니까 돼야지? 시킨다고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권능을 믿으니까  그거 아무 고통스러운게 없어. 그러니까. 그때는 뭐 아주  수월하고 편합니다.

심방 갈 것도 없고,  왜? 전부 교회로 다 모여 가지고 있어요. 지방 사람도  다 모여 가지고 있어요. 제가 그때 시무할  때에 한 팔십 명 되는 교인인데 그 군내에서 모여 가지고서 사백 명 되는 교인이 모여  가지고 매일 집회했어요. 기쁘고 즐겁고, 그러니까  매주 평안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고만 한번은 사경회 끝마치고, 끝마치고, 인제 오늘까지 다 마쳤는데 그날 아침 마칠 아침이라.

'이젠 설교 여러분들에게  다 해서 피난하는 길을 다 가르쳐 줬으니까 더 가르쳐 줄게 없으니까 오늘  아침에는 설교할게 없습니다. 마태복음 5장 산상복음이나 한번 읽고 말지요.' 이래 떡 읽으니까 뭐이 철커덕 하더만. 그전에는 말만 했는데 그날 아침에  처음으로 왔어.

인민군이, 문이  서이인데. 출입구가 서이인데 와 가지고서 세 문에 포위해 서면서 빨리 나오라고서. 우리는 예배드리는데, 하거나  말거나 나는 설교하고 있습니다. 설교하니까. 그밑에 있는 집사를.  지금 OOO 목사님이라고 그 집사를  빨리 안 데리고 나오냐고서 막 총부리로 이래 하니까 고만 겁이 나서 인제 이리 들어옵니다. 들어오는 것 보고서 아마 나 소리하러 들어온다 싶어서 강단에서  고함을 질렀지. 어디라고 들어 오냐고 들어오기를. 안 물러가냐고 고함을 지르니까 할 수 없어서  그냥 물러갔어. 그래 그 사람들이 앉아요.

그래 예배 보고, 예배 다  보고 인제 주기도문으로 폐회하고 그래  나가니까 떡 가기를 사택으로 가자고 해요. 가자고. 내가 전도하고 사택으로 가니까  보더만, 아 " 집이 초가집인데 허무합니다.

이러니까, '착취는 안했구먼.' 그 사람들은  물질 중에 착취가 그게 그렇게  큰 모양이오. '착취는 안했구만.' 이라더만 가자고 해. 또 저리 바깥으로 저 들로 데리고 나가. 나가서. 내가 가자고.  그래 나는 그래도 가자 하니까 하나도 거석없고 기쁘고 즐겁고, 가자고, 가면서 예수 믿는 일, 하라고 이러니까 '우리도 예수 믿습니다. 순수한 예수를 믿으십시오' 그 이라더만  전도하니까 전도하면 죽을 줄 알아도 어짜든지 형제 들도 예수 믿으라.

'아 우리도 예수 믿는 사람들입니다. 순수한 예수를 믿으십시오?' 이라더만 예수 믿으라고 전하니까 '가십시오' '가십시오' 이래. 내가 있다가서 '와? 어디 갈라하다 이래?' '아, 가십시오. 순수한 예수를 믿으시오? 이래요. 그래 예배당에 오니까 뭐 곡성이 진동하고 다른 사람은 도망 다 가 버리고 믿음 좀 있는 사람은 거기서 울고 있고 이래.

이랬는데, 고 이튿날인가 떡 그래도, 집회를 마쳐도 가야지? 안 가요. 암만 인제다 인제 설교 다 했으니까 다 흩어져 가지고서 모두 거석하라 해도 안 가. 뚤뚤 뭉쳐 가지고서 이제 집회도 안 하니까 사백여 명이 시골에서 자꾸 그 예배당을 왔다갔다 하니까  말하기를 '아. 이거 안 됐습니다.

(840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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