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 정성만 기울이면 망해 아무 생각 없이 하면 자꾸 잘 되고, 하나님이 되게 하면 당장에 됩니다.
아, 제가 좀 거석한 이야기지만 누가 닭을 한 마리 갖다 줘서 이거 닭을 한마리.
시골에는 놓아먹이니까 병아리를 깠습니다. 아, 병아리를 까니까 그때 스물 몇 마리인가 그 병아리를 깠어요. 그때는 부화장이 없어요. 깠는데 이게 또 어떻게 잘 까는지 또 까고 또 까고 세 번인가 네 번인가 그만 닭이 그때 뭐 집에 꽉 차.
꽉 차는데 어떻게 또 잘 크는지 지금은 뭐 닭고기 그렇지만 그때는 귀합니다. 참 딸을 잘 키우면 딸네 집에 가서 닭 잡아 주더라 이랍니다. 닭이 요새 소 잡기보다 닭잡기가 힘이 드요 그 때는 닭이 귀한 때라 말이오. 지금 사람은 그 말해야 잘 몰라요. 딸네 집에 가서 참 사돈 잘 사귀어야 아주 닭 한 마리 얻어가 생각하기에 아하 나는 속에 포부가 그거라. 어서 내가 가족의 생활을 다 그만 자비량하고 살 수 있도록 생활을 딱 모아 가지고 요것만 하면 살터이니까 딱 가족들 맡겨 놓고 난 다음에 나는 십자가 깃대 거머쥐고 뭐 중우도 담방중우 입고 이래 가지고 집집마다 다니면서 전도나 하고 이래 세상을 마치겠다 이랬는데 그런 길이 없어.
아, 닭이 그렇게 잘 돼요. 아, 닭만 이거 한 이삼 년 만 하면 이거 뭐 넉넉한 자본이 되고 남겠다 이래서 그만 그 다음에는 닭을 새끼 낳은 걸 하나도 안 팔고 암컷은 전부 이거 새끼를 칠라고 이랬습니다. 이제 목적은 거기 있어. 그래 가지고 거기다가 일단 정신을 하면서 이게 아마 나 갈 길이고 내 자본 잘 마련 할 길인가 보다 하고 이랬는데 아 그 다음에는 인제 일 단계는 그렇지만 병아리 소리가 나나 이래 기다리고 자꾸 이라는데 한 배도 안 돼요. 아 나 가지고 그만 병아리가 소리가 났는데 하도 안 나와서 가보니까 큰 닭만 있지 병아리는 한 마리도 없어. 어디로 갔는지 뭐이 물어 갔는지 하나도 없지, 또 보니까 알은 있는데 나중에 전부 썩은 달걀이라. 병아리 한 마리도 못 키웠어. 헛일이라. 아, 이거 참 그래 또 회개를 했지요. 아, 네가 거기 관심 안 가지고 하니까 하나님이 축복하시면 된다는 그걸 네게 보여 준 것뿐인지 그거 가지고 거게 취미 붙여 가지고 네 생업 할 줄 하면 한 마리도 안 되게 된다. 한 마리도 안 되었어.
또, 벌을 한 통을 갖다가서 이래 놨는데 요새는 양봉이 많지만 그때는 양봉이 없습니다. 양봉이 없고 토봉뿐인데 그때 꿀 한 단지면 이만한 단지 한 단지면 나락 한 섬하고 바꿨습니다. 쌀 한 가마니가 나락 한 섬이라. 쌀 한 가마니. 쌀 한 가마니하고 바꿀 그때인데 아. 벌을 한 봉 했더니만 어떻게 벌이 끌었는지 뭐 그때 스물 몇 대인가 열 몇 대인가 단지인가 떴어요. 이러니까 야, 벌이 몇 통만 있었으면 당장에 자본 장만하겠다 이래서 또 벌통을 막 극성 있게 늘여! 사기도 하고 늘이기도 해 가지고 벌을 한 삼십 통 만들어 놨습니다. 요새는 양봉할 때에는 늘이기가 쉽지만 토봉은 그거 어려워요. 한 삼십 통 되었는데 그래 가지고 자꾸 자꾸 벌통만 늘여 댔습니다. 나중에 가을에 꿀 떨라 하니까 밥이 꿀이 하나도 없지 그때 또 사탕가루 먹일 줄을 몰라요, 그때는 없는데, 할 수 없이 꿀을 사 댈 수도 없고 냅둽더니만 그해 전부이 다 죽어 버리고 똑 벌 한 통만 남고 다 없어져 버려요. 하면 안 되고 뜻을 안 두고 하니까 되고 이래서 아 하나님이 축복하시면 다 된다. 그러나 거게다가 그만 취미를 붙이고 요것만하면 되겠다 하면 그것만하면 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축복해야 되지 암만 해 봐라 축복 아니면 되는가? 축복 아니면 안 되는 것 축복이면 되는 것 그래요.
그래서, 또 소를 다른 사람이 사 주는데 한 마리 사 주고 나서 몰랐는데 새끼 치고 새끼 치고 이라니까 얼마나 소문이 많이 났던지 아 자네 소는 소 코군더리만 빼도 추럭으로 세 추럭이 된다 하는데 그렇츰 많으냐? 그렇츰 많지는 안 해도 소는 어디 있는지도 모르게 참 많기는 많았어요. 굉장히 많았어요, 그래 이랬는데 하나님이 축복하시면 되고 축복 안 하면 안 돼요. 뭐이든지 소 좋다 그놈 좋으니까 그거 종자해야 되겠다 하면 꼭 죽습니다. 그래서 가족들이 다 그랬어. 내가 집사님인데 채소밭도 집사님 내가 가서 이래 떡 보고 있으면 '아 오지 마이소. 가이소. 가이소. 집사님이 여기 보고 있으면 이거 채소 다 망합니다.' 어디든지 내가 들여다보고만 있으면 망해. 그만 거기다가 내가 마음만 기울이면 망해 버려요. 정성만 기울이면 망해 아무 생각 없이 하면 자꾸 잘 되고. 하나님이 되게 하면 당장에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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