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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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집  
 

제가 아래도 꽃마을에 갔다가 오면서 보니까 어떤 노인이 아주 후리후리하게 키가 크고 비쩍 말라 가지고 송장 같은데 이래 가지고 꾸부렁 이래 가지고 덜덜덜덜 떨면서 이래 내려옵디다. ‘아, 저 장막이 이제는 거의 다 무너져 가는구나. 저 장막도 무너지기 전에는 야 스타일이 좋다, 아주 미꿈하다. 자기 다리를 쭉 뻗어,’
저 해수욕 가 보니까 떡 제 다리 떡 접어 놓고 ‘하, 스타일이 좋다.’ 암만 좋아도 무너질 장막집이다. 너 바다 가운데 들어갔다가서 나오기 전에 거게서 무너질런지 모른다.
기도실에 가 가지고 할머니가 나오는데 늙어서 아주 참 그는 나이가 많은 할머니인데 ‘저 할머니 장막집도 이제 다 무너져 가는구나. 거의 다 내려앉아 가는데 저 장막집도 저 장막집이 무너지기 전에는 젊음으로 되어 있을 때에는 그 젊음이 젊음의 장막집이 무너질 줄을 몰랐지. 그때는 아마 모든 사람들이 보고 다 아름답다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벌써 무너져 가는구나.
여러분들, 갓난 어린아이의 울음 소리에 그 아이가 늙어서 죽어서 조상꾼이 조문꾼이 와 가지고 어이어이 하면서 곡하는 조문하는 곡 소리와 함께 들릴 수 있는 것이 이것이 원시자입니다. 멀리 보는 사람들이오.
나 가지고 빽빽 우는데 ‘저것도 며칠 후에는 늙어 죽어서 모두 다 문상꾼이 와 가지고 슬프다고 어이어이 하겠구나. 저게서 빽빽 우는 것들이 에고에고 하는 것들이 있을 것이로구나.’짧소. 인간은 요렇게 짧게 해도, 짧게 해도 인생이 났다가 억천만 년이나 되는 것처럼 여게 유혹을 받아 가지고 벗어나지를 못하는데 인생에게 천 년 세월을 줘 보십시오. 구원 하나도 못 이룹니다. 이게 하나님의 사랑이오.

(8202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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