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기도는 잘못하든지 잘하든지 하기만 하면 효력이 있는데 무슨 효력인가? 기도를 향이라 했습니다. 향은 어디 필요합니까? 영양에 필요합니까 내 몸을 따시게 하는 데 필요합니까? 향은 악취를 제하는 데에만 필요합니다.
기도를 향이라 하는 것은 기도함으로 죄짓는 것이 적어진다는 말입니다. 암만 나쁜 기도해도 하나님께 기도하니까 죄지을 연구는 못합니다. 이 세상 기도는 다릅니다. 하나님이 선한 줄 알기 때문에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살인하게 해 주옵소서’ 이 소리는 못합니다. 무슨 기도를 하더라도, 그 기도를 하나님이 들어 줄 수는 없지마는 자기가 향은 되는 것입니다. 자기에게 더러운 것이 자꾸 풍기는, 악취를 풍기는, 더러운 악과 독을 풍기는 그거는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88020550)
'다른 천사'
이 천사의 하는 일이 중보자의 행위와 같으므로 그를 그리스도의 대리자로 보는 학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하는 일은 중보적의 의미의 것이 아니고 단순이 사역적인 의미의 일입니다.
'제단 곁에 서서'
본절에 제단이라는 말과 금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 그저 단이라고 기록한 말도 본장 5절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가지 단을 잘 구별하여야 합니다. 3절에 기록된 제단은 지상교회 안에 있는 성도들이 지상에서 하나님에게 심신의 제물 사물의 제물인 기도와 행위 곧 신, 망, 애로 하나님께 드리는 그것을 가르켜서 제단이라고 하였습니다. 특히 여기에 '금'을 붙이지 아니한 것은 인생이 지상의 제단생활은 지루한 것 같으나 그 기간이 짧은 것을 말하고 또 다시 없을 제단생활인 것을 나타냄입니다. 우리의 제단생활에는 그리스도의 피의 권세와 성령의 지도와 천사의 수종이 언제나 함께 하는 제사이니 언제나 권위 있게 피곤치 않고 드려야 합니다.
'금향로'
지상 성도의 일체 거룩한 생애 곧 주의 뜻을 위한 주의 뜻대로의 사역 그것들이 하나님에게 분향같이 상달됨을 상징하는 동시에 금 향로라는 금을 붙인 것은 영원성을 가르쳐 말함이니 하룻밤 나그네와 같은 단기간의 분향되는 제단생활은 그 시 그 시와 혹은 그 사역을 마치는 별세시에 하나님에게 바치워지는 분향 같은 곧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그 예물을 드리는 그 역사가 중지됨이 아니고 한번 한 일이 영원히 생전에 한 일이 영원히 계속적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계속적 향제(香祭)가 되는 그 존귀성을 말함입니다. 그러므로 예를 들면 한번 한 참된 기도나 참된 선행이나 진실히 가진 심령은 한번 하였는대 그것이 하늘에서는 영원히 계속적으로 하나님의 제단에 드리고 있는 제물이 되는 것입니다. 한번 주를 사랑하여 정사(情死)한 순교는 하늘에서 영원히 정사적 애주(愛主)의 경(境)이 계속하는 것이란 말입니다.
'많은 향을 받았으니'
많은 향은 무한한 향으로서 모든 악취를 제하고 미향으로 변화시키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의 설정하신 보혈의 공로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공로는 그 성결과 의가 무한하여 택한 뭇 죄인을 의롭게 할 뿐 또 성결케 할 권능을 가지고 계십니다.
천사가 받았다 함은 천사가 그 공로로 구속받았다함이 아니고 성도의 일체 신앙생활을 하나님 앞에 향제같이 상달시키는 사역을 맡은 천사로 모든 성도의 생애를 그리스도의 공로의 능력을 허락받아 그 공로와 함께 하나님께 상달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의 공로가 아니면 인간의 아무런 의를 다하는 생활일지라도 때 묻은 옷과 같고 부패한 음식 같아서 하나님 앞에는 상납 되어지지 못하는 것입니다. 만물 중에 가장 더러워진 피투성이 같은 인간이 그리스도의 공로와 연합할 때에 천상천하에 유일로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제물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이는'
금향로에 많은 향을 받은 것을 말함인데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고 한 것은 어떤 성도의 기도든지 그리스도의 공로를 힘입지 아니하면 하나님에게 올라갈 아무런 힘이 없고 또 누구의 기도든지 그리스도의 피와만 합하면 하나님이 받으실 수 있도록 상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모든 성도라고 함은 선지나 사도나 물론대소하고 성도는 그리스도와 합하여서만 기도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기도들과'
기도는 무엇을 가르침일까? 이는 성도들이 받은 은혜를 감사함과 또 그에게 소망을 두고 하는 일체의 신앙생활전부를 가르쳐서 기도라고 합니다. 올바른 뜻으로 하였습니다 하면 심지어 먹고 자고 깨는 것 말하는 것까지도 다 기도라야 하며 기도일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와 도고와 간구의 목적으로 한다면 그 소행은 전부가 다 기도인 거입니다. 그러므로 기도 아닌 생활은 있다고 하면 그는 다 죽은 생활이요 또 진리대로의 기도가 되는 미덕의 생활일지라도 그리스도의 피와 합하지 않은 것이면 다 불 사루워질 것들입니다.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금단은 또 우리가 단단히 기억하여야 할 일입니다. 이 단은 계8:3과 5에 기록되어있는 제단 혹은 단과 판이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금을 붙이지 않은 그 제단은 폐지 될 날이 있고 금단은 영항적인 제단임을 상징합니다. 성도들에 땅위에서 한번 드린 제물이 하늘에서는 영원히 드리는 불변의 제단의 제물이 되는 것을 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땅에서 한번 쌓은 제단이 하늘에서는 영원히 계속 하고 있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5702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