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90:13-14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아침에는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이렇게 미래를 두고서 간구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모세는 과거에 하나님께 진노를 쌓아 왔는데 언제까지나 하나님께 진노를 쌓는 이런 생활을 하도록 그냥 두시겠는지 앞으로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아침을 맞이하는 첫 시간부터 죄를 저지르지 않게 해 주소서 하루가 지나 저녁에 하루를 계산하면 오늘은 패역을 부리지 아니했고 하나님을 두려워했구나 하는 기쁨의 결산을 가지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런 기쁨의 결산을 가지되 한달 결산이 기쁨이 되고 1년 결산이 기쁨이 되게 하여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주여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주해공과)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인생은 무한하고 호호양양한 희망을 가진 존재입니다. 그런데 인생은 심히 가치가 있으면서도 몇 십억이 가치 없이 쓰러져 가기도 합니다. 따라서 인생은 불쌍하다고 하면 심히 불쌍하고 괘씸하다고 하면 심히 괘씸하고 희망이 있다고 하면 심히 희망이 있습니다. 그러니 인생을 붙들어 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인생이 자기의 비참을 모르고는 사람에게 기도할 수가 없고 인생이 자기의 무지를 모르고는 하나님에게 기도할 수가 없고 인생이 자기의 괘씸을 모르고는 하나님에게 기도할 수가 없다. 자기를 태운 재도 만물을 더럽게 하니 이 재에 대해서도 지옥에 던져 버리기까지 분참을 가지지 아니하면 하나님에게 기도할 것이 없습니다.
(7009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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