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십계명의 돌판 둘에 대하여 질문합니다.
그는 올라가서 정작 40일 동안 돌 판만 받은 것이 아니라 돌 판을 모실 성막의 계시까지 받았습니다.
이 때 돌 판이 하나님의 정식 서명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언약한 이스라엘 백성은 그동안을 못 참고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하나님의 서명은 취소되었습니다. 모세는 다시 올라가서 돌 판에 하나님의 친필 서명을 받아왔습니다. 성막을 지어 이 돌 판을 지성소에 모시고 대 제사장 아론이 피를 뿌렸을 때 이스라엘도 언약에 서명한 셈입니다. 레위의 언약 즉 구약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저의 생각이 성경 자체의 증거에서 지나침이나 모자람이 있는지 평가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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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하나님의 책임성과 단정을 서명이라고 표현했다고 읽었습니다.
성경은 어느 부분 하나도 빠짐없이 다 광대한 진리 전체를 포함 하고 있습니다.
모세의 시내산 두 돌 판에 대한 성경 기록은 일점일획도 가감 없는 그 당시의 사실을 기록했고, 동시에 그 기록은 오늘까지 믿는 우리 모든 사람의 모든 현실에서 항상 우리가 걸어가야 할 구원의 길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질문자께서 출애굽기를 읽으면서 모세의 시내산 돌판의 기록을 하나님의 '서명'이라고 깨달았다면 그렇게 깨달을 수 있는 내용도 그 안에는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명'이라는 단어는 기록한 사람의 '책임' '확정' '단정' '친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세의 두 돌판 십계는, 하나님께서 책임지신 내용이며, 이는 움직일 수 없는 진리의 단정이며, 어느 인간의 고려나 의견이 첨삭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직접 작성입니다.
다만, 십계명 두 돌 판은 하나님의 '서명'이라고 해석해야만 맞고 나머지 해석은 잘못된 것이라고 하는 정도만 아니라면, 질문자께서 성경을 읽으시면서 깨닫게 된 그 깨달음이 질문자께는 그렇게 깨달아야 할 필요가 있어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주신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현재까지 두 돌 판에 대한 해석은 목회자들에 다라서 여러가지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어떤 해석은 받아들이기 곤란한 경우도 있고 어떤 해석은 많은 사람에게 참고가 될 수 있는 폭넓은 해석을 한 경우도 있고 어떤 해석은 그렇게 해석할 수는 있겠지만 어느 특수한 형편의 사람에게 그렇게 특별하게 알리시는 해석이라고 느낄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만 해석을 해야 한다고 단정할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두 돌 판을 하나님의 서명이라고 깨달았다면, 답변자도 그 내용의 의미를 짐작하는 바가 있으므로 앞으로 그 면으로 이 본문을 해석하고 소개해야 할 경우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 꼭 명심하셨으면 하는 것은, 일단 성경의 기록이라면 어느 위치에서 어떻게 주어지든 그 말씀의 절대 가치는 동일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성경들은 사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부분은 붉은 줄로 따로 표시하고 있으며 또 '진실로진실로 이르노니'라고 강조한 말씀들은 일반 다른 말씀보다 더 정확성이 높고 권위가 있다고 설명하는 경우도 있는데, 성경 말씀은 반복해서 많이 기록이 되었던 그 내용 앞에 '진실로 이르노니'라는 표현이 있든 없든, 모두 동일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직접 기록하신 십계명 말씀이나 그 후 사도들을 감동하여 기록한 말씀이나 말씀의 권위와 중요성은 다름이 없음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pkist.net/문의답변/447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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