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기 때문에 대개 부부간이 이혼이 되고 멀어지고 하는 그것이 뭐이냐 하면, 영물이기 때문에 사람은 그것을 대략 짐작을 한다 말이오 짐작하기 때문에, 겉은 이렇지만, 아무 겉으머리는 보이지 안하고 민첩하고 다 이렇게 아주 훌륭하게 하지만 속에 그 마음인즉 지금 딴 마음을 가지고 있는 그것을 짐작한다 그거요. 그래 가지고서 부부간도 나눠지고 친구간도 뭐 가면 물질 대접도 잘 하지만 인간이라 하는 것은 물질 대접을 받고서 족하게 여기는게 아니라 그말이오.
그러기 때문에, 이 집에 가면 아주 참 뭐 쑥버무리나 그렇지 않으면 개떡 지비를 끓여서 이래 주는데 또 이집에는 아주 굉장한 고등 요리를 이렇게 해 줍니다. 해 주지만 인격이라는 것은 다르다 그 말이오. 그런데 그 개떡지비는 해주는 그 개떡지비는 마음에 감격이 되고 거게 대해서는 참 흐믓하고 만족하고 개떡지비가 아니라 개떡지비 속에 그가 서로 인격을 사모하는 그 인격이 그 속에 들어 있고, 이 아주 고등 요리 속에는 나를 무슨 짐승처럼 이 식물로 꼬울라 하는 것, '이만하면 족할 것이다', 이래 가지고 껍데기 이런 것 가지고 있는 걸 게워 내트린다 말이오. 그러기 때문에, 사람도 그렇습니다. 어떤거 가지고 온 거는 어떤데 어떤 거는 좋은 요리 가져와도 다 실은 말하지만 다 부어 내버리고 못 먹는다 말이오. 부어 내버리고 못 먹는다 말이오. 사람도 이런데 하물며 하나님이겠습니까?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외식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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