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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먹이 다툼  
 

테레비에 그걸 하며 지금 동물 세계가 나옵니다, 한번 보이소 이래서 그래 내가 그걸 보니까 이 조그만한 여우가 뭐 하나 짐승 하나 잡아 가지고 먹고 있는데 그 옆에 호랑이가  왔으니까 호랑이하고 여우하고는 그거 뭐 말할 수 없이 호랑이 보면 여우는 그만 기절하는 겁니다.

그래도 여우 이놈이 음식을 식물을 잡아 가지고 먹고 있으니까 호랑이가 달라들지 못해요. 달라드니까 응얼거리면서 자꾸 먹어재끼니까 뺏들어 먹지를 못 해요, 가만히 보고 있지. 그것들도 체면이 있으니까 남이 잡아 놓은 걸 그렇게 하지를 못해. 이놈이 그래 놓으니까 막 급하게 먹고 나중에 겁이 나니까 그만 도망을 쳐 버리니까 나중에 호랑이가 그걸 먹더라 그거요.

그거 모양으로 이제 학교에서 볼끈 삼켜 가지고서 이걸 잡아 삼켜 가지고 막 놓지 안하고 이래 학생들을 먹고 있으니까 이거 언제 그런 기회가 없어. 그러나 이거 방학을 하니까 슬그머니 내놨다 말이오. 이러니까 요런 기회에 이걸 단단히 차고 앉아 가지고 이걸 붙들어 놓으면 그다음에 암만 공부 시작을 해도 잡힐 수가 있겠어. 그래서 이 방학 기간을 잘 이용해야 되겠다 이래서, 아무것도 없는데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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