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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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가려서 해야  
 


지금 이 세상에 있는 교리가 아직까지 삼위일체라 이런 말만 왔지, 어떤 은혜 받아 깨달은 사람들이 삼위 일체라 이래 말하니까 그 말만 듣고만 있는 것이지 어떻게 해서 삼위 일체인가 거게까지 도달해 가지 안했기 때문에 깨닫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데 이런 소리하면 안 됩니다.

그때 언제 용건 씨가 공연히 듣고 가서 저게 거제도에 있는 어떤 전도사에게 무슨 말을 해 가지고 나한테 전화가 왔어. 항의의 전화가 왔어. 왔는데, 그걸 해석도 해 주지 못하며 떡 엉뚱히 이렇게 꾹 해 버렸으니까 그 사람이 이의를 달아 가지고 '이래 가르칠 수가 있나' 싶어서 아마 그랬던 모양이라. 물었어. 그래 내가 있다 가서 '어데 있느냐?' 이라니까 거제도에 있대. '거제도에 있으면' 거제도 있다고 하기에, 나는 우리 조사인 줄 알았거든. 우리 조사인 줄 알고 '그러면 거기서 개척하는 조사냐?' 이라니까 '예. 개척 교회하고 있습니다.' 이래. 내가 호통을 쳤어. '그것도 모르는 게 무슨 전도사 노릇 한다고 갔나, 가기를? 그것도 모르나?' 이래 가지고 야단을 쳤다 말이오. 야단을 치고 보니까 그 사람이 아니고 합동 교파 측에 있는 전도사로서 거기 가서 개척 교회 하고 있는 사람이라. 나중에 보니 그 사람이라. 아, 나는 미안하다고, 나는 우리 진영에서 간 전도사인 줄 알고 나무랐는데, 그러냐고.

미안하다 하면서 그저 해석을 해줬어. 이 해석을 해 주니까 '아이고, 그렇습니까.' 이라면서 감탄하는 듯이 하기는 하지만 마귀가 속에 꽉 찼는데 감탄한다고 그게 작용이 안돼. 소화가 안 돼. 감탄할 때, 그때 들을 때는 감탄이 됐지만 딱 떠나서 성령 떠나면 깜깜해 가지고 그만 모른다 그 말이오. 옛날로 돌아가고 마는 거라.

그러기 때문에, 이런 말을 벌로 여기저기에 자꾸 하면 뒤에 감당도 못 하고 도리어 그 사람들에게 자꾸 이단으로 몰리게 되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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