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지금 나는. 내가 그전에도 얘기했지만 OO이라고 지금 목사님이 됐는데 그 OO목사가 조그만한 꼬마일 때 내가, 그때가 6•25 때 인데 같이 한방에 둘이 누워자다가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옷이 젖었어. 오줌을 싸서 보니까 내 옷이 젖었어. '아, 오줌이 이 아이가 오줌을 싸서 내가' 오줌이면 그거는 시골에서는 거름이라 이랍니다. 거름. 아주 좋은 거름이오. '오줌이. 내가 거름이 돼 버렸다.
거름이 돼 버렸다. 거름이 됐으니 나는 썩어 버렸다. 이걸 왜 나에게 보여 줄까?' 그러면서 '아, 내가 어제 갔어야 되는데.' 어제 교회에 주일 보러 갔어야 회는데 하도 토요일날 우리 집의 아내가 와 가지고 교인들이 모여서 내일은 지금 인민 재판이 시작되는데 인민 재판에 제 이호가 조사님이 이호가 돼 가지고 내일 온다 인민 재판에서 사형을 시킬라고 그래 결정을 했기 때문에 내일은 오지 말라고. 그래 제 아내가, 다른 사람은 그때 심부름도 못 하요. 어디 가는지 조사를 해 쌓으니까, 그래 와서 오지 말라고 그렇게 모두 제직들이 보내서 그래 왔다고 그래 했기 때문에, 그러냐고, 또 그 교회서도 '거기 예배 보나 여기 예배 보나 오늘은 여기서 설교 좀 해 주이소' 이렇게 OO교회서 이랬는데, 그래서, 그 말이 께끄름 하지만 그래 그랄라고 거기 누워 잤습니다. 누워 자다가 아침에 오줌을 옷에 싼 것을 보고 '아, 내가 지난밤에 갔으면 오줌이, 오줌 되배기가 안 됐을 터인데 지난 밤에 가지 안한 것으로서 내가, 그만침 썩어서 이제 거름이 됐다는 것이다.' 그것을 내가 오줌이 나한테 말해 주는 것을 깨닫고 그때부터 고만 달음질쳤습니다. 거기서 농산서 위천이 아마 한 십 리나 넘어 될란지 이랬는데 마구 달음질을 쳤어. 달음질을 치니까 일어나 가지고 가니까 거게 예배 시간이 안 됐습니다. 십 리는 넘을 것입니다. 몇 리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인제 달음질을 쳐 가지고 가니까 교인들이 보고 깜짝 놀라면서 어짤라고 오셨냐고. 나 아무 말도 안 하고 뭣 때문에 그라나고, 그런게 없다고. 그라고 그래 인제, 그러니까, 그날 갈 때까지는 겁이 나고 또 가 가지고 강단에 설 때까지는 겁이 났는데 강단에서니까 그날 은혜가 많이 내렸습니다. 은혜가 많이 내렸고, 또 내게도 큰 힘을 얻게 됐습니다.
그래서 오줌의 말을 들어서 '주님이 오줌을 통해서 나에게' 하는 음성을 내가 듣고 6•25에 큰 과오를 범하지 안했다. 내가 만일 그때에 OO에서 그랬다고 했으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걸음을 걷지 안하고 그랬을 터이니까 그걸로서 하나님과 나와에 멀어졌다고 하면 그다음부터 내가 어떻게 됐겠느냐, 내 신세가 어떻게 됐겠느냐? 6•25에 내가 어떻게 내가 그 때를 통과했겠느냐? 그걸 생각하면 지금 참 어떻게 기쁜지. 그래 내가 그 얘기를 종종합니다.
(84041830) 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