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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가르쳐도 제자리  
 

고려신학교에서 오종덕목사님이 학생을 가르치며 느낀 바를
탄식을 겸해서 웃으며 말씀하고 있었습니다.

‘한번 가르치면 알아들어야 하는데...
하기야 한번 듣고 알면 가르치는 사람이 뒤에는 가르칠 것이 없어 그것도 문제라...
그런데 아무리 가르쳐 놓아도 돌아서면 다 잊어버리니까
가르치는 나야 새로 가르칠 것 때문에 고생하지 않고 참 수월해서 좋기는 좋아...’

실제 그러했습니다.
배우면 배운 것을 잊지 말아야 하는데 왜 그렇게 잘 잊어버리는가?
이유는 남의 이야기로 듣기 때문입니다.
자기 이야기로 듣는 사람은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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